음성군은 16일 오전 대회의실에서 충북혁신도시 6개 공공기관, 농협중앙회 음성군지부와 지역 농·특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MOU 협약식을 가졌다.
군은 충북혁신도시에 6개 공공기관이 이전을 완료하고 건설 중이던 아파트들이 완공되어 입주가 본격화 되면서 인구가 빠르게 늘어나자 이에 맞추어 지역의 우수한 농특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발빠른 행보를 보였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필용 음성군수, 김태종 농협중앙회 음성군지부장, 법무연수원, 국가기술표준원, 정보통신정책연구원,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고용정보원, 한국소비자원 관계자가 참여하여 농·특산물 소비촉진에 대한 상호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서에는 ‣ 군과 농협음성군지부는 안전하고, 우수한 먹을거리 생산과 공급을 위하여 노력한다. ‣ 충북혁신도시 공공기관은 음성지역 농·특산물 소비촉진에 앞장선다. ‣ 군, 농협군지부, 충북혁신도시 공공기관은 음성지역 농·특산물 직거래와 축제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한다. ‣ 군, 농협군지부, 충북혁신도시 공공기관은 로컬푸드 사업과 지역농업 발전을 위하여 상호 협력한다. 는 내용이 주를 이루고 있다.
향후, 군은 대표 농산물인 다올찬수박, 햇사레복숭아, 음성인삼 등의 성출하기에 충북혁신도시 공공기관 임직원과 입주민에게 양질의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공급하고 판로 다각화를 통해 농가소득 증대를 꾀하고 있다.
또한, 오는 18일 햇사레복숭아 꽃 그리기대회 및 사진촬영대회와 5월 음성군 꽃 잔치, 9월 음성청결고추축제, 10월 음성인삼축제 등 농산물 행사에 참여를 유도하여 지역과 공공기관간 상생하는 방안을 찾을 계획이다.
이필용 음성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음성군, 공공기관과 농협음성군지부가 음성 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하여 협력방안을 적극 모색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향후, 농업인의 소득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군은 이보다 앞서 지난 2월 5일 충북혁신도시 공공기관 임직원과 아파트 입주민을 위한 “2015년 설맞이 충북혁신도시 농축산물 직거래장터”를 한국소비자원에서 열고, 사과, 배, 버섯, 인삼, 잡곡, 축산물, 쌀, 밤, 흑미, 꿀 등 다양한 농축산물을 판매하여 2천 8백여만원의 판매실적을 올린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