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강도 검거 신고보상금 기탁
은행강도 검거 신고보상금 기탁
불우한 이웃위해 써달라며 50만원
  • 음성뉴스
  • 승인 2014.12.09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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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5일 대소면에서 발생한 은행강도 사건시 강도범의 특징과 인상착의 등 결정적 제보를 통해 범인을 조기 검거하는데 큰 역할을 한 피해자 A씨 가 신고보상금을 불우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대소면에 기탁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A씨는 당시 강도범에게 위협당해 그 후유증으로 일상생활을 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트라우마 속에도 음성경찰서 신고 보상금 50만원 전액을 불우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기탁했다.

피해자는 5일 대소면 사무소에서 경찰과 주위로부터 과분한 지원과 도움을 받았다며 자기보다 추운 날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유익하게 사용하게 달라며 음성경찰서에서 신고 보상금으로 받은 50만원 전액을 기탁했다.

음성경찰서(서장 홍기현)는 범죄 피해자 보호활동의 노력으로 피해자가 사건 발생 이후 큰 고통에 시달린다는 내용을 접수하고 신고보상금과 감사장을 수여하여 직접 위문을 한 이래 수사과 형사들이 범행지 주변을 다닐때마다 피해자 집을 방문 안부를 묻고 수사과 직원들이 단체 회식을 할 경우 피해자가 운영하는 식당에서 모임을 개최하여 피해자에게 안심을 주는 등 세심한 피해자 치유 활동을 전개 하고 있다.

이는 경찰청의 범죄피해자보호활동 강화지침에 따른 적극적인 피해자 보호활동으로 밝혀지고 있다

대소면 이장단 협의회에서는 피해자의 미담사례를 전해 듣고 주위에 봉사활동을 하겠다는 많은 독지가가 나오는 계기가 되었다면서 자신들도 기회가 될 때마다 경찰과 그 뜻을 함께 하기로 했다며 선행자를 방문 위로활동하는 아름다운 선행 미담으로 인해 지역정서는 물론 군민들에게 귀감이 되어 훈훈한 마음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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