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청리 남해원씨, 장학금 전달
도청리 남해원씨, 장학금 전달
고물 팔아 현재까지 총 1천만원
  • 음성뉴스
  • 승인 2014.08.27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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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해원씨가 금왕장학회 정인걸 이사장에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음성군 금왕읍 도청2리 남해원(92세)씨가 27일 금왕읍사무소를 방문하여 (재)금왕장학회(이사장 정인걸)에 장학기금으로 300만 원을 전달하였다.

남해원씨는 고령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2008년부터 고물을 수집하여 모은 돈으로 매년 잊지 않고 장학금을 기탁하여, 그 금액이 현재까지 총 1,000만 원에 이르고 있다.

남해원씨는 “지역에서 어렵게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힘이 닿는 한 장학금 기탁을 계속할 것임을 약속하여 주위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재)금왕장학회는 남해원씨의 소중한 마음이 담긴 장학기금을 지역의 우수 학생 장학금 지급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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