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성문화제 가장행렬 개선 등 건의
설성문화제 가장행렬 개선 등 건의
24일 열린 제33회 설성문화제 추진회의에서
  • 음성뉴스
  • 승인 2014.07.24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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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일 오전 음성문화원 회의실에서 열린 제33회 설성문화제 추진회의.

오는 9월17일부터 열리는 제33회 설성문화제 추진회의가 24일 오전 음성문화원 회의실에서 반재국 음성문화원장, 조남설 문화홍보과장, 이병현 음성군읍면체육회협의회장 등 각 행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음성문화원은 이번 설성문화제는 10만 군민의 대화합의 장으로 문화행사를 통하여 지역문화 예술의 붐을 조성하고 21세기 새 음성문화의 발전방향과 재도약을 위한 새로운 장을 마련한다는 계획으로 철저한 준비를 통해 성공적인 행사로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제33회 설성문화제 행사 기본계획 설명과 각 행사별 준비 사항 점검, 주최측에 대한 시정 및 건의사항 등의 협의를 가졌다.

건의 및 협의된 내용은 ▲개회식 읍면 입장 가장행렬 개선 ▲선수 상해보험 추진 여부 ▲고추아줌마 연령 조정 ▲읍면 선수단 현수막 개선 등에 대해 협의됐다.

이날 읍면체육회장들이 제기한 개회식 가장행렬의 개선 사항으로 지난해 설성문화제 입장식에서 조형물을 안드는 대신 오토바이 행진을 펼쳤는데 올해는 이를 개선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읍면체육회장들은 올해 설성문화제 개회식 읍면 선수단 입장에 지난해와 같이 읍면 상징 조형물을 안만드는 대신 폐막식에 관중 동원을 위해 자신들이 찬조 등으로 냉장고 등 경품을 제공하겠다고 건의했다.

그러나 음성군은 지난해 설성문화제 개회식 읍면 선수단 입장에서 상징 조형물 없이 입장하여 볼거리 없는 민민한 행사가 된 점을 감안하여 올해는 각 읍면에서 조형물을 갖고 입장할 것을 구상 중에 있어 어떤 결말이 날지 주목되고 있다.

또한 건의된 올해 읍면 선수단 상해보험은 일부 보험사들이 예년의 적자를 핑개로 유치를 꺼리고 있어 결말을 보지 못한 상태로 음성문화원에서 보험 가입 여부를 추후 알아보기로 했다.

이에 읍면체육회장들은 "음성문화원에서 각 읍면 선수단 상해보험을 해주지 않을 경우 부상 선수 치료비 등을 감당할 수 없다"며 "선수단 상해보험이 해결되지 않으면 출전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또 고추아줌아 연령을 종전 만 40세 이상이었으나 문호를 넓히기 위해 올해는 만 30세 이상으로 출전 자격을 주기로 협의됐으며 읍면 선수단 현수막은 종전까지 주최측이 일괄로 장소를 정해 내걸었으나 읍면에서 오는 주민들이 찾기가 불편하다며 이를 읍면에서 장소 선정을 결정하도록 건의됐다.

반재국 음성문화원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설성문화제는 10만 군민들의 대화합의 축제로 지역의 단합과 발전을 도모하는 중요한 행사"라며 "올해 설성문화제가 군민들의 성원으로 성공적인 행사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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