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선수촌 개방 활용 협력강화 ‘맞손’
진천선수촌 개방 활용 협력강화 ‘맞손’
충청북도-대한체육회 등 업무협약
  • 음성뉴스
  • 승인 2014.07.18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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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진천 광혜원면에 보금자리를 마련한 진천선수촌을 활용하여 충북 체육 발전을 도모하고자 유관기관‧단체가 뭉쳤다.

충청북도는 18일 도청 영상회의실에서 대한체육회 진천선수촌, 충청북도교육청, 충청북도체육회 4개 기관‧단체가 진천선수촌 개방과 활용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시종 충북도지사, 김정행 대한체육회장, 최종삼 대한체육회 선수촌장, 김병우 교육감, 김현준 충북체육회 상임부회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협약은 진천선수촌 개방 및 활용에 대한 기관 간 상시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충북 체육꿈나무와 도민의 시설 견학 등에 대한 협력 및 지원, 도내 엘리트 선수와 국가대표와의 파트너십 훈련을 통한 경기력 향상 등 충북체육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에 관한 사항을 담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충북 체육꿈나무를 비롯한 선수들은 물론 충북도민은 진천선수촌 시설 견학이 가능하게 되었으며, 체육꿈나무들은 국가대표로의 꿈과 희망을 가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도내 우수 선수들은 국가대표와의 파트너십을 통하여 새로운 기술을 습득함으로써 지난 해 전국체육대회에서 32년만의 ‘종합순위 8위’를 달성한 저력을 바탕으로 전국체전 중상위권 유지하고, 2017년 충북에서 개최(주개최지 충주)하는 전국체육대회 성공개최 등 경기력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협약식에서 이시종 도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이번 협약은 충북 체육발전에 한 획을 긋는 역사적인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전하며 “충북 체육 발전을 위해 힘과 지혜를 함께 모아달라.”고 말했다.

한편, 진천선수촌은 국비 5,148억원을 들여 1단계로 2011년 1,606천㎡ 부지에 12개 종목에 대한 시설이 완공되었고, 현재는 2단계 25종목에 대하여 2017년 완공을 목표를 건립 중에 있으며, 사업 완료 후 더욱 활용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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