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농촌 일손돕기 운동’ 전개
‘봄철 농촌 일손돕기 운동’ 전개
농촌일손돕기 알선창구 264개소 운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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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5.19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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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가 본격적인 농사철을 맞아 부족한 일손을 해결하기 위하여 5월 1일부터 6월말까지 전 도민이 참여하는 ‘봄철 농촌일손돕기 운동’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농촌에서는 농산물 시장개방, 농업경영비 상승 등과 함께 노동력의 고령화, 부녀화로 인해 농촌일손 부족 현상이 날로 심해지고 있는 실정으로, 농번기를 맞이하여 일손 부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적극 지원한다.

우선지원대상  농가는 독거노인, 장애자, 기초생활보호대상자, 부녀자, 기상재해 및 수작업 농가 등 일손이 부족한 농가이다.

이를 위해 충청북도, 시·군, 농업기술센터, 농협 등에 264개소의 ‘농촌 일손돕기 알선창구’를 설치‧운영하고 작업내용, 시기, 소요인원에 맞도록 일손지원 대상자와 희망 농가를 연결하여 일손 돕기를 실시한다.

또한, 공공기관, 기업체, 사회단체 등이 적극 참여하는 1사1촌 자매결연, 농촌체험학습 등과 연계하여 소중한 농촌체험 및 일손 돕기 효과는 물론 도농이 상생하는 ‘함께하는 충북’을 실천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도청 홈페이지(www.cb21.net)에 마련된 ‘농촌인력 구인구직 정보방’은 농촌 일자리를 찾는 구직자와 자원 봉사자를 손쉽게 연결할 수 있어 일손을 필요로 하는 농업인과 자원봉사자 간 대화의 통로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충북도 유훈모 유기농산과장은 “지난해 농촌일손돕기 실적으로 군부대, 경찰, 공무원, 기관·단체 등에서 약 18,220명이 참여하여 모내기, 과일솎기, 밭작물 파종 및 수확 등 2,030농가, 726ha의 농작업을 지원하여 농촌일손 부족을 해소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밝히며 “어려운 농민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올 해도 변함없이 기관단체, 공무원, 군부대, 자원봉사단체 등에 적극 동참하여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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