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남초등학교(교장 장미혜)는 16일 학교폭력예방 선도 프로그램 ‘모여라~ 뭉치자! 의형제 게임’ 에 1~6학년 전교생 61명이 참여하여 게임을 즐겼다.
의형제 게임은 의형제로 맺은 어린이들이 학교생활 등에 있어서 형제자매처럼 서로 도와주고 사이좋게 지냄으로서 학교폭력도 미연에 막을 수 있는 계기를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원남초는 ‘2014. 학교폭력예방 선도학교’로 지정되어 그 일환으로 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전교생이 학년당 1명씩 6학년까지 6명이 의형제가 되어 10가족을 만들었다.
각 가족마다 우리말 이름(가람, 가온, 꽃초롱, 나래, 은하수 등)을 붙여 주어 예쁜 우리말을 알 수 있게 했다. 오늘은 윷놀이와 스피드퀴즈 두 가지 프로그램을 하며 형제의 의의를 다졌다.
윷놀이는 의형제 두 팀씩 5개팀으로 편을 나누어 토너멘트로 진행되었다. 결승까지 간 팀이 70점, 준결승팀이 50점, 예선 우승팀이 30점, 진팀은 참가점수 10점을 부여하였다.
스피드퀴즈는 생활상식, 과학, 영어, 연예 등 10가지 유형의 문제를 각각 10개씩 내어 1문제당 10점씩 부여하였다.
두 가지 점수를 합하여 최우수 의형제 한 팀에게는 1인당 1만5,천원 상당의 상품을 주고, 우수 의형제 한 팀에게는 1만원 상당의 상품, 장려 1팀에게는 5천원 상당의 상품을 주었다.
나머지 어린이들에게는 1천원짜리 큐브를 선물하였다. 의형제 행사는 이 번 한 번으로 끝나지 않고 2학기에도 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의형제끼리 아주 친밀히 지내는 한 팀을 뽑아 시상하여 서로 사랑하고 돕는 태도를 길러 나가도록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