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가 도 홈페이지를 활용한 사이버 무료법률상담실을 운영한다.
앞으로 충북도민들은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행정상의 각종 문의사항에 대해 발품을 팔지 않고서도 이번에 개설된 사이버 법률상담창구를 통해 손쉽게 해결이 가능해졌다.
충북도는 이달 중순부터 행정상의 궁금 사항이나 행정사건 등에 대해 충북도청 홈페이지를 활용한 『사이버 무료법률상담실』을 개설‧운영하여 인터넷을 통한 무료상담이나 법률해석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충북도는 지난 4월 18일「충청북도 행정법규상담실 운영조례」를 개정․공포했다. 이 상담창구에는 신속한 법률상담 답변 처리를 위하여 법률전문가인 외부 변호사 3명을 두어 상담에 응할 수 있도록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위촉되는 변호사는 7일 위촉장을 받고, 2014년 5월 7일부터 2016년 5월 6일까지 2년간 사이버 법률상담관으로 활동하게 된다.
변호사의 상담지역 담당도 도내 각 지역을 중부․남부․북부 등 3권역으로 나누어 지역 실정에 밝은 거주지 위주의 변호사를 위촉․운영하여 효율성을 높였다. 신청서가 접수되면 상담관이 48시간이내 즉각적인 답변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에 개설되는 사이버 무료상담실은 도 홈페이지 ‘법제도정보‘란에 코너가 개설되며, 충북도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충북도 관계자에 따르면 “인터넷을 활용한 사이버 법률상담실 운영으로 선진화된 법률상담을 통해 법률사무실이 없는 농촌지역이나 상담비용․방문시간 불편 등으로 법률상담에 어려움을 겪던 도민들에게 상당한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하며 “충북도민의 편의가 한층 더 높아지도록 사이버 법률상담에 지속적이고 다각적인 지원과 노력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