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지역 한국 119 소년단 시범 발대식이 2일 무극초등학교에서 열려 소년단 선서, 단장 및 부단장 임명장 수여 등의 행사가 진행됐다.
119 소년단은 안전에 대한 의식과 습관을 기르고 안전을 중시하는 건전하고 건강한 어린이 육성을 목표로 하며, 화재예방 캠페인 등 교내외 홍보활동을 통한 지역사회 안전문화 선도를 추구하고 있다.
문병환 119 소년단장은 “우리가 실제로 불을 끄거나 구출 활동 등을 할 수는 없겠지만, 119 소년단 활동을 하면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다른 사람들에게도 예방의 중요성을 전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무극초 이재섭 교장은 격려사에서 “세월호 사건으로 전 국민이 큰 슬픔에 빠져 있는 이 시기에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다시는 이러한 사고가 반복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다. 학생들이 119 소년단 활동을 통하여 예방의 중요성을 깨닫고, 실제로 사고가 발생하였을 때는 침착하게 대응하여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습관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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