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동초등학교(교장 정준영) 24일 바쁜 현대사회에서 패스트푸드에 익숙한 학생들에게 슬로우푸드의 매력을 알려주기 위해 충주치즈캠프장에서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치즈만들기 체험학습은 다양한 치즈의 종류를 알고 치즈가 만들어지는 원리를 배우고 치즈 만들기와 치즈를 이용하여 피자도 만들었다.
학생들은 작은 손으로 열심히 피자를 만들었고 점심식사도 어린이들이 직접 만든 피자와 스파게티를 먹었다.
참가 학생들은 “예전에는 치즈에 대해 잘 모르고 먹었는데 치즈가 참 많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 또 직접 우리가 만든 피자를 먹어 보니 보람 있었고 더 맛있다는 것을 느꼈다. 앞으로 치즈의 좋은 점을 생각하며 먹어야겠다.”고 말했다.
정준영 맹동초등학교장은 “먹거리가 넘쳐나는 현대사회에서 아이들에게 몸에 좋은 음식을 알려주고 바른 식습관을 갖게 하는 영양교육도 중요하다. 학생들이 직접 치즈를 만들며 슬로우 푸드의 장점을 익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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