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남면 세월호 참사로 각종행사 취소
원남면 세월호 참사로 각종행사 취소
22일 실시 예정 선진지 견학 등 보류
  • 음성뉴스
  • 승인 2014.04.24 08: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원남면(면장 김중기)이 세월호 참사에 슬픔을 함께 나눈다는 마음으로 각종 행사를 취소했다.

이에따라 원남면 기관․단체장협의회는 지난 22일 실시 예정이었던 선진지 견학 행사를 무기한 보류하기로 하였다.

기관단체협의회는 “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사고로 온 국민이 큰 슬픔에 잠겨 있는 상황에서 국민 정서를 고려하고 슬픔을 함께 나눈다는 마음으로 이번 비교견학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원남면 기관․단체장협의회에서는 타 지역의 선진 개발사례를 견학하고 원남면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해마다 비교 견학을 실시해오고 있으며, 올해는 30여명이 22일 강원도 정선으로 떠날 예정이었다.

또한, 원남면은 오는 5월 8일 어버이날 기념 경로잔치도 취소함은 물론 관광을 비롯한 각급 단체와 마을단위 행사를 취소하는 등 경건하고 엄숙한 분위기 속에 애도에 동참하기로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