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평등정책을 위한 제1차 포럼
성평등정책을 위한 제1차 포럼
젠더 거버넌스를 통해 성별영향분석평가
  • 음성뉴스
  • 승인 2014.04.23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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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여성발전센터(소장 유영경)가 성별영향분석평가제도의 효과적 시행을 지원하기 위해 23일 ‘젠더 거버넌스와 성별영향분석평가 환류강화’를 주제로한 성 주류화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충청북도여성발전센터 소통방에서 정정순 충청북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시군 성별영향분석평가 및 성인지예‧결산 담당자, 하숙자 충북여성연대 공동대표, 유영선 동양일보 상임이사, 조영희 서원대학교 교수, 송재봉 충북 NGO센터장 등 각계인사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 모두는 충북지역의 성평등수준 향상을 위해 뜻을 모았다.

2012년 성별영향분석평가법이 시행된 이후 충북지역의 성별효과 분석은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이에 따라 분석결과를 다음 년도의 예산이나 계획에 반영하고 더 나은 정책방안을 제시하는 과정을 점검할 필요가 제기됐다.

이런 이유로 2014년 제1차 성주류화 포럼은 ‘충청북도의 성별영향분석평가가 활발하게 환류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은 무엇인가?’를 토론주제로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환류체계 확산을 위한 분석평가 모니터링’ 주제발표와, ‘경기도 추진체계와 환류과정’ 사례발표, ‘젠터 거버넌스와 정책 모니터링 사업’, ‘충북지역 성별영향분석평가 및 성 주류화 제도 운영지원계획’, ‘성별영향분석평가 활성화를 위한 여론환기’ 등에 대한 토론이 이루어졌다.

이날 행사에서 정정순 행정부지사는 축사를 통해 “올 해는 성인지 결산서를 처음으로 작성하는 해로, 오늘의 이 자리가 매우 의미 있고 충북도의 성 주류화 정책방향을 설정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여성친화도를 표방하는 우리 도에게 성 주류화는 도정추진의 중요한 가치다. 성별영향분석평가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되고 운영되고 효율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는 여성가족부 주관으로, 충청북도여성발전센터와 충청북도성별영향분석평가센터가 주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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