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남대 봄 꽃축제 18일부터 5월 11일까지
청남대 봄 꽃축제 18일부터 5월 11일까지
야생화 전시회, 체험행사 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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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4.18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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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꽃 축제가 열리는 청남대.

역사와 자연이 어우러진 옛 대통령 별장 청남대에서 4월 18일부터 5월 11일(22일간)까지 봄꽃축제인 영춘제가 ‘사랑과 감사의 봄꽃 향연’이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진도 해역 여객선 침몰사고와 관련해 국가적인 재난에 아픔을 같이하고 피해자들에게 누가 되지 않도록 이번 축제는 예년과는 달리 차분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영춘제는 최대한 공연을 줄이고 전시와 체험행사 위주로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4월 18일은 청남대 개방 11주년이 되는 뜻 깊은 날로 11시에 관람객에게 빼빼로를 나누어 주는 축하 행사를 시작으로 영춘제를 본격 시작한다. 축하 공연으로 풍물단 공연이 예정되어 있으나 취소했다.

헬기장에서는 금강비비추, 털머위, 산작약 등 청남대에서 직접 재배한 야생화 200여점이 전시된다.

골프장 마사토길에서는 가족, 친지 등에게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엽서를 보내는 사랑의 엽서, 나라사랑을 주제로 한 바람개비 체험을 비롯해 팝콘체험, 경호원체험, 전신안마체험, 봄꽃압화체험, 직지체험 등 다양한 행사를 무료로 체험해 볼 수 있다.

주말과 공휴일은 어울림마당에서 다양한 공연이 펼쳐질 계획이었으나, 최대한 간소하고 차분한 프로그램들로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청남대는 5월 5일(월)이 월요일로 정기휴관일이지만 어린이날을 맞아 특별개방하면서 삐에로 벌룬아트, 솜사탕체험 등으로 어린이들을 반겨줄 준비를 하고 있다.

청남대관리사업소장(이재덕 소장)은 “차분한 마음으로 실종자의 귀환을 바라며 행사를 최대한 간소하게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으로 22일간, 청남대는 ‘사랑과 감사의 봄꽃향연’ 영춘제를 통해 청남대를 찾는 가족, 연인, 지인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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