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용 전 군수 불출마 선언
이건용 전 군수 불출마 선언
8일 지역간 갈등 상실감으로 불출마
  • 음성뉴스
  • 승인 2014.04.08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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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건용 전 음성군수.

이건용 전 음성군수가 8일 이번 6․4 지방선거 음성군수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 전 군수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10년간 인고의 세월을 끝내고 이루지 못했던 ‘도약하는 음성군․전국일류 음성군 건설‘을 위해 이번 선거에 재도전하고자 했으나 지역 간 심각한 갈등을 깨닫고 이번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12년 만에 뛰어든 선거 현장에서 음성군 발전의 가장 큰 걸림돌인 지역 간의 갈등이 더욱 깊어져 음성군 전체에 생채기를 내는데 주저함도 없었고 선거에 매몰돼 인간적 예규조차 내팽겨 쳐 너무나 큰 상실감으로 고민을 거듭한 끝에 불출마를 결정하게 되었다”며 불출마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전 군수는 “저는 군민 여러분들의 너무나도 큰 사랑도 받았고 일부에 의해 많은 아픔도 겪기도 했다”며 “저는 남은 인생을 음성군민과 전직 군수 한 사람으로서 음성군 발전을 위한 기원과 언행으로 살겠다는 점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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