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금왕읍 오선리에 건설되는 오선산업단지 조성사업 계획안이 20일 충북도 지방산업단지계획 심의위원회를 통과했다. 이에따라 4월에 공고가 실시되면 실시계획 승인 절차가 완료된다.
오선산단 실시계획 승인에 따라 수도권과 충청권 우량 중소기업이 음성군에 이전하게 돼 지역경제 발전과 인구 유입을 촉발할 수 있는 큰 계기가 될 것으로 음성군은 기대하고 있다.
오선산업단지는 입주할 기업의 계획적 입지를 통한 최첨단 생산시설 과 지원시설을 조성하는 실수요 산단으로 입주 예정기업은 한국수출포장공업(주), 대정화금(주), 우암산업(주), ㈜건원철강산업, ㈜아이피엔엘 등 5개 회사다.
오선산업단지는 음성군 금왕읍 오선리 181-2 번지 일원에 44만2천452㎡ 면적에 총사업비 532억원이 투자되는 사업 규모로 2015년 12월말 준공될 예정이다.
허금 산업개발과장은 “입주 기업들은 비교적 크고 건실한 회사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미치는 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전망한다”며, “음성군 지역의 대규모 난개발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음성군은 지난해 12월 20일 음성군의회로부터 건설 시행사인 대우조선해양건설(주) 등과 자본금 1억5천만원의 SPC를 설립해 20%(3천만원)를 출자하는 동의안을 승인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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