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의문화 형식보다 실리 위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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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다양한 아이디어 창출
  • 음성뉴스
  • 승인 2014.03.20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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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성군 목요일 간부회의가 20일 음성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렸다.

음성군이 형식적이고 의례적인 회의를 버리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창출하는 회의문화를 정착시키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군은 그동안 매주 목요일 간부회의를 개최해 부서별로 일상적으로 추진하는 업무를 보고하는 시간을 가졌으나, 13일부터는 목요 간부회의를 현안사업에 대해 토론하고 대안방안을 도출하는 회의로 운영하고 있다.

군은 그동안 개최한 목요 간부회가 일상적인 업무를 단순히 보고하는데 그치면서 군정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판단으로 다양한 아이디어를 얻어낼 수 있는 토론회를 운영하게 됐다.

지난 1월 8일자로 취임한 조병옥 부군수가 각종 회의 시 형식과 격식을 과감히 버리고 정책결정에 도움이 되는 의견을 수렴해 군정발전을 위한 시책 개발 등에 회의를 활용하면서 회의문화가 대폭 개선되고 있다.

지난 20일에는 정부 3.0 협업행정 실현을 위한 창의·혁신 토론회를 개최해 군정발전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수렴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음성군 행정자료실 이용 활성화 방안,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 특별조사, 도로명주소 조기 정착을 위한 다양한 홍보방안 모색 등 현실적인 내용으로 토론을 가졌다.

특히, 문화홍보과는 5월 22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되는 제15회 음성품바축제를 앞두고 공무원들이 각설이 복장으로 근무하면서 각종 회의에 참석하고 민원처리를 하여 전국적인 홍보 효과를 올리자는 의견을 제출해 관심을 끌었다.

조병옥 부군수는 “목요 간부회의가 직원 워크숍 참석이나 일상적인 업무를 보고하는 자리가 되는 등 형식적으로 운영되고 있어 군정발전을 위해 도움이 되는 회의로 개선해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회의문화 개선을 조직의 체질개선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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