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내 조류인플루엔자 방역이 한창인 가운데 음성축협(조합장 조철희)이 정기총회를 개최하면서 조류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참석 모두에게 방역복 차림으로 행사를 개최하는 이색적인 모습을 보였다.
음성축협은 14일 축협 3층 회의실에서 제32회 정기총회를 열고 2013년도 사업실적 보고와 2014년도 사업계획 안 등을 심의 의결했다.
음성축협은 이날 정기총회에서 조류인플루엔자 예방 차원에서 참석자에게 방역복을 지급하여 조병옥 음성부군수, 손수종 음성군의회의장, 김태종 농협음성군지부장, 축협 이사 및 조합원 등 모두가 방역복을 입고 행사를 가졌다.
조철희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어려운 경제 여건에서 음성축협이 소기의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협조를 이끼지 않은 조합원들에 감사하며 조류인플루엔자로 인한 닭, 오리 농가의 어려움을 함께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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