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세기만의 160만 돌파, 매우 반갑고 역사적인 일”
“반세기만의 160만 돌파, 매우 반갑고 역사적인 일”
이 지사, 성대한 행사로 철저히 준비할 것 당부
  • 음성뉴스
  • 승인 2013.12.23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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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종 충북지사가 24일 전후로 예상되는 ‘도민인구 160만 돌파’와 관련해 “오는 26일 예정인 160만 돌파 기념 축하행사는 도민들의 자긍심을 높여주는 계기가 될 것이므로, 의미를 최대한 잘 살리고 성대한 행사로 철저히 준비하라.”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23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도민 인구는 지난 1964년에 처음으로 150만을 넘어섰다가 도시화 바람 등 대도시 밀집현상으로 감소했다가, 2007년 다시 150만 회복 후 2011년 155만에 이어 2013년 160만을 최초로 돌파하는 등 우여곡절이 많았다.”고 말했다.

이어 “반세기 만의 160만 도민 돌파는 매우 반가운 소식이고 역사적인 일이므로, 의미를 최대한 잘 살리고 도민들이 자긍심을 느끼는 계기가 되도록 160만 돌파 기념 축하행사 준비에 철저를 기하라.”고 당부했다.

최근 경기도 이천에 수도권 규제완화의 일환으로 대기업 증설이 추진되는 것과 관련해 이 지사는 “구리 등 화합물 관련 환경부 고시에 의한 규제 완화 후 첫 수도권 집중 사례라 볼 수 있어 매우 우려스럽다.”며, “이후 수도권 규제완화에 따른 기업 집중으로도 계속 이어질 수 있으므로, 예의주시하면서 나름대로 대책을 세우고 청주 하이닉스에도 투자가 지속적으로 이뤄지도록 노력하라.”고 말했다.

지난주에 한국가스안전공사가 혁신도시 내 처음으로 이전한 것과 관련해서는 “본격적인 ‘혁신도시 시대’가 시작됐으나, 이전 기관 관계자들의 불편함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며, “이전기관들에 특별히 신경을 쓰고, 입주기관 관계자들이 충북으로부터 환대받는다는 느낌이 들도록 도청을 비롯해 유관기관들이 이전기관과 친밀한 관계를 만들어가도록 하자.”고 말했다.

이 지사는 올 한해 도정 성과에 대해 실국의 노고를 위로하며 “큰 성과만 꼽아도 10개가 넘는데, 그 가운데 특히 영충호 시대 개막은 여러 도정 성과가 모이고 누적돼서 달성된 개념이라고도 볼 수 있다.”고 말하고, “이는 또 다른 대결과 대립구도를 만들자는 것이 아니며, 여러 가지 대안을 갖고 충청이 영남과 호남의 중간에서 융화와 화합, 조정자 역할을 주도적으로 하자는 의미”라고 덧붙였다.

이 지사는 내년도 정부예산안과 관련해서는 “정부예산에 대한 본격적인 증액작업이 시작되는데, 31일이면 모든 것이 끝나므로 실질적으로는 이번 주에 마무리가 된다고 볼 수 있다.”며,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해 1년간 준비해온 정부예산이 최대한 확보되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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