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이 주민들의 민원편의 제공을 위해 내달 1일부터 민원수수료 신용카드 결제 서비스를 시행한다.
군에 따르면 그동안 금액이 높은 세금과 여권수수료는 카드결제가 시행된 반면 소액인 제증명발급 등 민원수수료는 카드결제가 이뤄지지 않았다.
최근 신용카드 사용이 보편화된 데다 현금납부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민원수수료도 카드결제를 본격 시행하게 된 것이다.
이에 따라 기존 현금으로만 결제가 가능했던 민원실의 제증명 등 민원발급 수수료와 인허가 수수료를 비롯해 보건소의 각종 진료비, 민원발급수수료, 그리고 차량등록실의 차량건설기계 관련 수수료를 1천원 미만의 소액이라도 카드로 납부할 수 있게 된다.
앞서 군은 정산대행업체인 PG사(Payment Gateway)와 결제서비스 계약을 통해 운영시스템을 구축하여 신용카드기 14대를 설치완료했으며, 시험운영을 거쳐 본격적으로 내달 1일부터 군청, 보건소, 차량등록실 및 읍․면 민원실에서 카드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남송우 군 종합민원실 과장은 "카드결제 서비스가 확대됨에 따라 민원불편 해소와 함께 대기시간 감소로 신속한 민원처리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민원인들의 불편사항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최상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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