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다음달 추석을 앞두고 자금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위해 2013년 소상공인육성자금 총 350억 원 중 3차분 100억 원을 융자로 지원한다.
지원 조건은 업체당 최고 5천만 원으로 3년 이내 일시상환이며, 대출 금리는 시중은행 금리보다 2% 낮은 2~4%정도의 저금리로, 도내 9개 금융기관(국민, 기업, 농협, 신한, 한국스탠다드차타드(구 SC제일은행), 하나, 한국씨티, 우리, 한국외환은행)에서 운영자금을 대출하게 된다.
지원 대상은 충북 도내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일 현재 휴․폐업자와 기 소상공인 정책자금 대출을 상한선까지 받은 사업자, 그리고 사치향락 등 일부업종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충북신용보증재단으로 하면 되고, 자금신청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충청북도(www.cb21.net), 충북신용보증재단(www.cbsinbo.or.kr)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충북도 관계자는 “자금수요가 많은 추석 명절 전에 자금을 배정하여 서민생활 안정과 지역경제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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