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리길 충북종단 대장정
천리길 충북종단 대장정
단양에서 영동까지 총 450km(도보 200km, 차량 250km)
  • 음성뉴스
  • 승인 2013.07.26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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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D-30일)의 성공을 기원하고, ‘함께하는 충북’을 실현하기 위한 단양에서 영동까지 천리길 ’충북종단 대장정‘이 7월 25일 오후 3시 청주 상당공원에서 종주단 100명, 자원단 200명을 비롯하여 각급 기관사회단체장, 주민, 공무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은 도생활체육회 송명선 사무처장의 경과보고에 이어, 생활체육회 김용명 회장의 발대식사, 이시종 도지사의 격려사, 종주단 대표(조호국, 조성민 부자)의 결의문 낭독, 깃발전달식 그리고 발대식의 휘날레인 충북종단 대장정(풍선 퍼포먼스) 순으로 40분간 진행되었다.

이번 대장정 깃발 전달식에는 73세의 최고령 참가자이신 남부권의 윤기명씨에게, 북부권의 여자대표 강정숙씨에게 전달되었고, 전달식에서 김용명 생활체육회장은 참가자 모두 한 사람의 낙오자도 없이 완주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충북종단 대장정’의 성공과 ‘함께하는 충북’ 실현을 염원하는 마음을 500개의 풍선에 담아 하늘로 날려 보내는 퍼포먼스를 연출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번 대장정에는 종주단 100명, 참여단 200명, 자원단 1,400명 등 총 1,700명이 총 450km(도보 200km, 차량 250km)를 이동하는데, 남부권과 북부권 2개 코스로 나누어 종주단은 6일간 100km, 참여단은 해당 시군에서 1일 20km내외 그리고 자원단은 시군 환영식장에 참여하고 2km내외를 도보 행진한다.

중․고․대학생 등 청소년을 비롯하여, 13세의 최연소자에서부터 73세의 최고령자까지 전도민이 참여하며, 부자, 부녀, 다문화 가정, 장애인 등 남녀노소가 동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대장정은 단양 도담삼봉, 제천 의림지, 충주 중앙탑, 음성 반기문평화랜드, 진천 농다리를 거쳐 청주로 모이고, 영동 노근리평화공원, 옥천 정지용생가, 보은 삼년산성, 괴산 산막이옛길, 증평 민속체험박물관 등 도내 22개의 명소와 유적지 탐방도 병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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