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초등학교(교장 구본학)가 학생들에게 올바른 독서습관을 기르기 위해 17일 전교생 80명을 대상으로 동화 작가 오미경과 함께 ‘찾아가는 독서교실-작가와의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작가와의 만남은 학생들의 독서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올바른 독서습관을 기르기 위해 학교 현장에서 작가를 통한 독서지도로 독서교육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마련되었다.
학생들은 작가의 작품, ‘일기똥 싼 날, 선녀에게 날개옷을 돌려줘, 금자를 찾아서, 교환일기, 사춘기 가족’ 등을 미리 읽고 궁금한 점을 질문하고 작가에게 직접 답을 들으며 함께 학습하면서 동화의 재미에 푹 빠졌다.
작가와의 만남의 시간을 보낸 청룡초 3학년 한 학생은 "내가 읽은 책의 작가를 직접 만나니 놀랍고 재미있고 책에 대해 더 흥미가 생긴다"고 했다.
청룡초등학교 선생님은 “학생들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독서교육을 받을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말했다.
청룡초는 이밖에 선후배동행 독서활동, 독서통장을 활용한 독서 시상제 등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독서력 향상에 힘쓰고 있다. 앞으로도 청룡초등학교에서는 책 읽는 분위기의 확산을 위해 다양한 독서 교육 활동을 실시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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