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학벨트는 충청권 공조의 산물 ”
“ 과학벨트는 충청권 공조의 산물 ”
이시종 지사, 시도지사 협의회서 강조
  • 음성뉴스
  • 승인 2013.07.16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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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종 충북지사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는 충청권 공조의 산물로 충청권 발전의 중대한 원동력이라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16일 세종시청에서 열린 충청권 시도당위원장과 시도지사 협의회 본회의에 참석해 “충북이나 충남, 세종시가 거점지구의 중요성을 몰라 대전시로 양보한 것이 아니며, 어디까지나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의 거점지구와 기능지구를 타 시도에 뺏기지 않기 위한 충청권 공조의 산물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충청권 공조는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만의 문제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신수도권시대에 충청권이 국가발전의 중심이 되기 위해 이후에도 지속되어야 하는 핵심가치”라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청주국제공항 활주로 확장과 관련해서는 “현재 청주공항 활주로 확장사업의 비용편익비율은 비록 낮지만, 국가가 정책적 차원에서 배려해야 할 사업들에 대해서는 단순히 경제성만 갖고 판단할 수는 없다.”고 전제하고, “중부권의 거점공항이자 세종시 관문공항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청주공항 활주로 확장사업에 대해 국가가 정책적 관점에서 접근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 지사는 또 대청호 생태탐방선 추진과 관련해 “대청호로 인해 충북의 규제면적이 80%를 넘고 있다.”며, “태양열을 이용해 오염물질이 발생하지 않아 미래세대에 환경의 중요성 인식의 중요한 기반이 될 뿐만 아니라, 그동안 막대한 경제적 손실을 감수해온 지역주민들에 대한 배려 차원에서도 생태탐방선 운항에 대해 전향적인 이해와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협의회에서는 일부 참석 대상자들이 불참하면서 공통안건과 의결안건에 대해 의결을 하지 못하고, 빠른 시일 내에 다시 한 번 모여 논의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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