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년 노력, 도정 성과 실제로 나타나”
“ 3년 노력, 도정 성과 실제로 나타나”
이시종 지사취임 3년 평가
  • 음성뉴스
  • 승인 2013.07.02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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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시종 도지사가 취임 3년 도정 상황을 설명하고 있다.

이시종 충북지사가 ‘오송탱천(五松撑天)’과 ‘생창양휘(生昌陽輝)’, ‘화동세중(和同世中)’으로 이어진 충북 도정 3년의 성과가 서서히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시종 지사는 취임 3주년을 맞은 1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직원 월례조회에서 “공약으로 내세운 것이 102가지인데, 직원들의 아이디어로 창출한 것이 102개가 넘는다는 것을 접하고 3년 동안 참으로 많은 일을 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지난 3년 동안 첫해는 오송을 어떻게 한반도의 중심으로 키워나갈 것이냐를 고민하며 오송의 기운이 하늘을 찌른다는 오송탱천이란 사자성어로 시작했는데, 최근에 바이오와 생명산업 관련 기업들이 입주를 시작하고 화장품뷰티박람회가 대박을 터뜨리는 등 그 성과가 서서히 나타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생창양휘로 생명산업과 태양광산업을 충북의 미래 먹거리산업으로 만드는 비전과, 화동세중으로 160만 도민이 함께하는 충북을 만든다는 비전에도 지속적으로 최선을 다해 오송탱천과 같은 성과가 나타나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독려했다.

특히 지난 6월 정부3.0비전 선포식 앞서 대통령 주재의 사전 환담장 분위기를 다시 전하며, “그날 박근혜 대통령이 아이디어 하나로 대성공을 거둔 오송 화장품뷰티박람회에 대해 창조경제라고 평가하는 등 뷰티박람회 얘기로만 환담이 이어져 그날은 그야말로 ‘충북이 뜬 날’이었다.”고 말하고, 공무원과 의회, 시․군, 언론, 시민사회단체, 경제단체 등 모든 도민의 힘으로 합작품을 만들어낸 것에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했다.

이 지사는 1년여 앞으로 다가온 청원 청주 통합과 관련해 “전주와 완주의 통합 실패 사례를 보며 청원과 청주가 통합을 이뤄낸 것에 대해 청원군민과 청주시민이 참으로 위대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청원 청주 통합 결정은 군수님을 비롯한 청원군민들의 살신성인의 자세와, 청주시장님을 비롯한 청주시민들의 포용의 자세가 돋보인 위대한 작품으로 역사에 기록될 일”이라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이 지사는 그밖에도 기획재정부의 내년도 예산안 심의가 시작된 것과 관련해 기재부로의 요구액이 4조 원은 넘도록 끝까지 노력해 줄 것과, 얼마 남지 않은 충주 세계조정선수권대회는 올해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유일한 국제행사이므로 행사 당일 악천후에 대비한 가상시나리오도 만들어 충분히 대비함으로써 오송 화장품뷰티박람회에 이어 조정대회까지 양대 국제행사가 모두 대박이 나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그리고 도의회가 시작되는 것과 관련해 이 지사는 “의회는 우리에 대한 감시자이면서도 선도자, 후원자, 동반자 등 역할이 복합적인 존재”라고 설명하고, “의원은 곧 도민이라는 생각을 갖고 의원에 대한 설명은 도민에 대한 설명이라 생각하며 의회에 대한 각종 보고와 설명 시 최선을 다해 성실한 자세로 임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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