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종 지사, 정부예산 확보 본격 행보
이시종 지사, 정부예산 확보 본격 행보
국회와 기재부 방문 전방위 설득
  • 음성뉴스
  • 승인 2013.06.28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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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정부예산안이 각 부처에서 기획재정부로 넘어감에 따라 이시종 충북지사를 비롯한 도청 간부들이 내년도 정부예산 4조 원 확보를 위해 국회와 기획재정부 등을 방문하는 등 전 방위적인 본격행보를 시작했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2014년도 정부예산안이 지난 20일 각 중앙부처에서 기재부로 제출된 후 처음으로 27일 핵심사업 20건을 포함한 지역현안 81건의 사업에 대해 기획재정부 이석준 제2차관과 방문규 예산실장을 차례로 방문하여 관련 예산이 기재부에서 전액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설득했다.

이 지사는 이날 이석준 제2차관을 방문하여 ▲천안~청주국제공항 복선전철, ▲화장품‧뷰티산업 종합지원센터 건립, ▲청주국제공항 활주로 확장, ▲F급 항공기 교체공항 개선공사, ▲당진~울진(옥산JCT~오창JCT) 고속도로 건설 등 총 20건의 핵심사업 관련 사업비가 기재부 예산 심의에서 전액 확보 될 수 있도록 반영해 줄 것을 적극 건의하는 한편, 방문규 예산실장을 만나서도 예산심의 시 충북 현안사업에 대해 적극적인 지원을 해 줄 것을 강력 요청하였다.

도 관계자는 기재부가 본격적인 세종시 시대를 맞음에 따라 거리적 이점을 앞세워 향후 기재부에서 국회로 예산안이 제출되기 전까지 보다 적극적이고 공격적인 건의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새 정부의 SOC 예산 축소 편성 방침에 따라 내년도 예산확보가 쉽지 않다고 전망되는 상황 속에서 충북은 기존의 SOC사업 예산 중심에서 문화‧관광‧R&D 등 대체사업을 발굴하여 예산을 확보하고자 하는 전략을 마련하여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신규사업 예산은 적극 반영시키고, 계속사업 예산은 최대한 증액시키는 등 예산확보를 위한 Two-track 활동을 전개하는 한편, 지역 국회의원과 충북출신 중앙부처 공무원 등 지역의 역량을 총동원하여 정부예산 확보에 매진함으로써 지역 현안 해결을 통한 중부권 신수도권 시대의 조기 정착 기반을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한편, 이 지사가 기재부를 방문하여 공식 건의한데 이어 같은 날 실국장 등 간부공무원들은 국회로 향해 지역 국회의원들을 만나 기재부 예산심의에 충북 현안사업들이 꼭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줄 것을 건의하는 등 이날 이 지사를 중심으로 실국장 간부들이 전방위적으로 예산안 확보 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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