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오송 뷰티박람회 극찬
박근혜 대통령 오송 뷰티박람회 극찬
오송 화장품뷰티박람회 ‘창조경제’ 큰 공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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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06.19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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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이 2013 오송 화장품뷰티박람회의 성공개최를 언급하며 ‘이런 게 바로 창조경제다.’라고 극찬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대통령은 19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열린 정부 3.0비전 선포식에 앞서 수석비서관과 각부 장관, 시도지사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오송 화장품뷰티박람회에 관한 이야기로 시작했으며, 이시종 충북지사는 이에 대해 홍보를 톡톡히 하며 간담회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이끈 것으로 전해졌다.

충북도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 이시종 충북지사에게 “지난번 행사에 못가서 미안하다.”고 말하고, “대성공을 거뒀다고 얘기들었다.”면서 오송 화장품뷰티박람회를 극찬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 지사는 이에 대해 “대박을 터뜨렸습니다.”라고 답하고, 수출상담액 뿐만 아니라 현장 계약도 상당히 많았고, 외국에서 화장품을 보내달라는 주문과 함께 일본 시세이도사는 충북에 화장품공장을 짓겠다고 협의 중임을 소개했다.

이를 들은 김관용 경북지사가“이게 바로 창조경제인 것 같다.”고 말하자, 이시종 지사는 “그렇지 않아도 화장품뷰티박람회 개막식 때 국무총리가 오셔서 이게 바로 창조경제라고 못을 박았다.”라고 말하자 환담장은 웃음바다가 되기도 했다.

이어 박근혜 대통령이 “오송 뷰티박람회가 아이디어 하나로 대성공을 거둔 대표적인 사례”라고 평가하자 이시종 충북지사는 청와대 출입기자단들이 오송 벌판에 천막 몇 개로 뷰티박람회를 성공시킨 것을 봉이 김선달이 대동강 물을 팔아먹은 것에 비유하기도 했다고 소개했다.

박 대통령 또 “아이디어로 부가가치를 창출한 뷰티박람회가 바로 창조경제”라고 크게 공감하며 인문학적 창의력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간담회는 수석비서관들과 장관들이 모두 모인 자리에서 다른 얘기는 없이 오직 오송 화장품뷰티박람회 대화로만 화기애애하게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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