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거리 조정대회 성황리 열려
길거리 조정대회 성황리 열려
14일 서울 명동극장 시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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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04.15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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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패션 1번가 명동에서 개최된 길거리조정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2013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14일 오후 명동극장 앞에서 개최된 길거리조정대회에 500명의 선수가 출전했으며 3만여 명의 관람객이 찾았다고 밝혔다.

명동길거리조정대회는 실내조정훈련기구인 ‘에르고미터’를 이용해서 기록을 재는 경기로, 2013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의 홍보와 조정 붐을 조성하기 위해 열렸다.

이번 대회는 500m 개인전과 4명 1조 2,000m 단체전,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번외경기 등 3개 종목으로 나눠 진행됐다.

국내 최대 패션가 명동에서 개최된 만큼 커플 들이 많이 참가했는데, 뜻하지 않게 상금을 받고 즐거워하는 커플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개인전 남자의 경우 1분30초 이내의 기록이면 10만 원, 1분 40초는 5만원, 1분 50초는 3만 원의 상금이 각각 지급됐다. 여자는 1분 50초 이내 10만 원, 2분 이내 5만 원, 2분 8초 이내이면 3만 원의 행운을 누렸으며 번외경기 입상자에게는 상품권이 전달됐다.

시상식 중간에 충주의 전통문화를 알리는 전통무예연무단의 시연과 함께 로잉주제가, 로잉댄스 등의 공연도 펼쳐졌다.

길거리 조정대회는 명동을 시작으로 △4월 27일 일산 호수공원 △5월 17일 청계광장 △6월 15일 한강시민공원(야간)에서 개최된다. 

김정선 조정조직위 사무총장은 “지난해에도 서울을 비롯해서 4개 도시에서 전국길거리 조정대회를 개최했다.”면서, “이번 2013길거리조정대회는 수도권에서 조정 붐을 조성하고 대회를 홍보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13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는 8월 25일부터 9월 1일까지 8일 동안 충주 탄금호에서 80개국 2,300명의 선수단이 참가하여 개최되는 지구촌 최대의 조정경기로서 일본에 이어 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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