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괴산간 37번 도로 건설공사를 추진하기에 앞서 주민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음성군 주민 설명회가 14일 원남면사무소에서 있었다.
이날 설명회에는 원남면 각 기관단체장과 마을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환경영향평가에 대한 공람과 개설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으로 진행됐다.
이번 도로 개설사업은 총 사업비 933억원을 투입해 총 연장 9.7km(신설 3.2km, 확장 6.5km)를 조성하고 본격적인 착공은 내년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음성-괴산간 37번 도로는 선형불량과 차로폭 협소에 따른 원활한 교통 소통과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지역개발 촉진과 국토의 균형발전을 도모하는데 목적이 있다.
군 관계자는 “도로개설사업 시행에 앞서 해당 지역 지역주민들에게 충분한 사전 설명을 통해 문제점을 사전에 도출해 보다 체계적인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2월부터 중동-중동간 군도 확포장 공사 등 군도·농어촌도로 사업추진 시 주민설명회를 통해 도로개설사업의 추진현황과 노선선정에 대해 주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으며, 앞으로도 열린행정 추진에 총력을 기울여 주민의 행정 신뢰도를 높여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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