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은 노인복지증진을 위한 경로당 활성화 프로그램인 9988 행복나누미 사업의 모범경로당으로 선정된 소이면 금고1리 경로당에서 현판식을 가졌다.
12일 실시된 현판식에는 이필용 군수를 비롯한 정인성 대한노인회 음성군지회장, 최정옥 충청북도 보건복지국장 등이 참석해 축하 인사를 전했다.
충북도가 치매 없는 충북 실현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9988 행복나누미 사업에서 모범경로당으로 선정된 금고1리 경로당은 모범경로당 선정서 수여, 1,200만원 상당의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 등 인센티브를 받는다.
이 사업은 ‘99세 이상 88하게 사는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이라는 목표 아래 주민자치센터와 노인복지관 등에서 운영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용하지 못하는 오지마을 노인들에게 취미생활과 여가생활의 즐거움을 드리기 위해 시작됐다.
지난해 군은 관내 117개 경로당에서 치매예방교실, 노래교실, 한글교실 등 11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자, 올해 역시 관내 385개 경로당의 절반인 193개 경로당에서 9988행복나누미 사업을 확대 실시할 예정이다.
이필용 군수는 축사에서 “어르신들이 암보다 두려워하는 치매는 무엇보다 예방이 가장 중요하므로 각종 프로그램에 흥미를 갖고 적극 참여하길 바란다”며,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을 즐길 수 있도록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음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