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정범구 의원(증평·진천·괴산·음성)이 보도자료를 통해 밝힌 내용에 따르면 백야수목원 사업은 총 사업비 70억 원(국비 30억 원, 도비 9억 원, 군비 31억 원)을 들여 음성군 금왕읍 백야리 산 13번지 일원에 115헥타르의 방대한 면적에 조성되는 사업으로 2014년 완공 예정이다.
다만 이 날 심사에서 오염물질 배출 제한 등 환경 규제를 비롯한 몇 가지 문제를 지적받아 수정·보완이 필요하게 되었다.
음성군의 사업 계획에 따르면 수목원에는 치유 수목원·미로정원·한국정원·생태관찰원·향토식물원·다목적문화광장·허브정원 등의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정범구 의원은 “현재 충북 지역에는 수목원이 청원에 미동산 수목원 단 한 곳밖에 없었는데, 백야수목원이 신규사업 대상지로 확정됨에 따라 음성군민을 비롯한 충북도민뿐만 아니라 수도권에서도 지리적 접근성이 좋아 많은 관광객들을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어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 날 산림청 타당성 심사 회의에서는 괴산군의 생태숲(괴산군 괴산읍 성불산 26헥타르)도 심사를 통과해 30억 원(국비 15억 원, 지자체 15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게 되었다. 괴산 생태숲 역시 완공은 2014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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