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품바축제 막 올라
제13회 품바축제 막 올라
24일 설성포커스전, 새봄맞기 꽃 큰잔치 드
  • 음성뉴스
  • 승인 2012.05.24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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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성포커스 사진전 개막식.
▲ 필리핀 음식이 선보였다.
▲ 향토음식경연대회 품바 비빔밥.

해학과 풍자의 한마당 축제인 제13회 음성품바축제가 24일 막이 올랐다.

첫날 열림의 날 행사로 설성포커스 회원전, 9개 읍면 군민들과 함께하는 품바 움막 짓기대회와  새봄맞이 꽃 큰 잔치, 향토음식 경연대회, 퓨전 마당놀이로 시작하는 열림식, 제1회 봉사대상 시상식 등이 열려 축제의 서막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이날 오전 첫 번째 행사로 제16회 설성포커스 회원전이 음성문화원 전시실에서 이필용 음성군수, 정태완 음성군의회의장, 김학관 음성경찰서장, 최병윤, 이광진 도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 테이프를 끊었다.

이어 우리고장의 맛과 멋이 살아 숨쉬는 향토음식을 발굴하고 그 맥을 이어나가고자 마련된 제9회 향토음식경연대회가 설성공원에서 열렸다.

이번 향토음식 경연대회에는 음성 청결고추가루, 음성 인삼 등 지역 농특산물을 재료로 향토음식 개발 연구에 관심 있는 음성읍 뚱보식당 등 14개 음식점이 참가해 인삼돈족탕, 인삼석갈비, 엄나무 인삼닭갈비, 소머리숙회 등 맛과 영양 가득한 열띤 음식 경연을 펼쳤다.

이날 부대행사로 음성군 관내 다문화 가정 8팀(2명씩)이 참가해 나라별 전통 음식을 선보여 다른 나라 음식문화를 느낄 수 있는 시연회도 함께 개최됐다.

‘맛과 멋, 흥이 어우러진 음식문화 축제.’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향토음식경연대회에는 부대행사로 행사기간 내내 ‘먹거리 장터’를 운영해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향토음식을 저렴하게 제공됐다.

이날 오후에는 중부권 핵심 화훼생산단지인 음성군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종류의 꽃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자리인 제19회 새봄맞이 꽃 큰잔치가 음성읍 복개천 주차장 일원에 마련됐다.

이번 꽃 큰잔치는 875㎡ 규모의 행사장을 마련하고 2만여 점의 화훼류를 선보었다. 전시장에는 덴파레, 온시디움 등의 서양란과 접목선인장, 관엽식물, 야생화, 절화류, 분재 등 음성에서 생산되는 모든 종류의 화훼류 작품이 전시 판매됐다.

이에 앞서 설성공원에서는 제13회 품바 움막짓기 대회가 9개 읍면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됐다. 밝은사회 음성클럽(회장 김종욱)에서 주관한 움막짓기 대회에는 지역 주민들과 기관단체장들이 하나가 되어 화합된 모습을 보여주는 장면을 연출했다.

5월에 농촌지역이 가장 바쁜 농사철이지만 지역을 대표로 행사에 참석하는 주민들을 응원하기 위해 각 읍면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이장들이 대거 참석하는 등 지역에 대한 애향심을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

한편, 완성된 품바 움막은 행사기간 동안 아이들의 체험장소와 어른들에겐 추억의 장소로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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