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촌자 자조 모임 출범식
귀촌자 자조 모임 출범식
23일 군청
  • 음성뉴스
  • 승인 2012.05.24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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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귀촌자 자조 모임 출범식이 23일 군청회의실에서 있었다.

우리 지역에 정착한 귀촌자들의 모임인 ‘음성군 귀촌자 자조 모임’ 출범식이 23일 오후 음성군청 대회의실에서 이필용 군수를 비롯한 귀촌가족 15쌍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음성군 자원봉사센터(센터장 경명현)가 주관하고 음성군이 지원하는 이번 귀촌자 자조모임은 귀촌자들의 역 귀농을 막고 농촌생활에서 안정적인 삶을 영위함은 물론 남은 삶을 지역민과 함께 살기 좋은 지역공동체를 건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출범식에는 우리 군으로 귀촌한 가족 15쌍 30명이 참여했으며, 이들은 대부분 도시에서 생활하다 제2의 삶을 뜻있게 생활하기 위해 귀촌한 이들로서 대기업이나 공공기관 간부로 정년퇴직했거나 문화예술 등 전문직 종사자로 직업뿐 아니라 연령층도 각각이다.

음성군 자원봉사센터는 그동안 귀농, 귀촌자들이 꾸준히 관내로 유입되고 있음에도 지역주민과 동화되어 정착하기까지 많은 갈등과 시행착오를 겪고 있으며 때로는 정착에 실패하고 다시 떠나가는 이들이 발생하고 있음을 안타깝게 생각해 귀촌자 자조 모임을 결성하기로 하고 이번에 출범함에 이르렀다.

자원봉사센터는 귀촌자들이 가진 전문지식과 기술 등을 지역주민들과 함께 공유하도록 하며 또한 지역주민들은 이들이 농촌생활을 하는 데 필요한 영농기술이나 지역행사에 적극 참여시킴으로써 소속감을 부여하여 군민의 일원으로써 소속감을 갖고 지역발전에 일익을 담당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번에 출범한 귀촌자 자조 모임은 매월 1회 정기 모임을 갖고 관내 문화유적지 탐방, 기업체 견학, 복지시설 봉사활동, 회원 가정방문, 환경 살리기 체험활동을 비롯해 농번기 일손돕기행사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며 회원 간 친목 도모는 물론 지역 주민들과도 유대를 돈독히 하여 귀촌의 보람과 음성군민의 일원이 된 것에 자긍심을 갖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음성군 자원봉사센터는 이번 출범식을 계기로 미가입 가정이나 앞으로 귀촌하는 가정을 회원으로 지속 유입하여 귀촌자 자조 모임을 더욱 활성화 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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