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품바축제 내일 팡파르~
음성품바축제 내일 팡파르~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열려
  • 음성뉴스
  • 승인 2012.05.23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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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자와 해학이 가득한 제13회 음성품바축제가  내일(24일) 그 화려한 막을 올린다.

이번 품바축제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음성 설성공원을 비롯해 꽃동네와 관내 사회복지시설 등에서 열린다.

민초들의 삶과 애환을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이번 품바축제는 기존의 신명과 흥을 더욱 발산하고 여기에 사랑과 나눔을 더해 계층, 국적, 국경을 초월한 보편적인 사랑을 실천하는 장으로 다시 태어난다.

열림의 날인 24일에는 설성포커스 회원전, 9개 읍면 군민들과 함께하는 품바 움막 짓기대회와 사할린동포 위안 행사, 새봄맞이 꽃 잔치, 향토음식 경연대회, 퓨전 마당놀이로 시작하는 열림식, 제1회 봉사대상 시상식 등이 열려 축제의 서막을 화려하게 장식한다.

둘째날 25일 사랑의 날에는 품바의 진수를 보여줄 품바왕 선발대회(예선), 품바사생대회가 열리고 품바축제의 다양한 모습을 담는 품바 사진촬영대회는 27일까지 개최되며, 천인의 엿치기 행사와 관광객과 함께하는 품바 공연 등이 다채롭게 펼쳐져 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키게 된다.

또 나눔의 날인 26일에는 실버가요제와 품바가요제가 열려 실력을 뽐내는 자리로 마련되며, 각양각색의 독특한 분장을 한 길놀이 팀이 음성읍 시가지를 돌며 퍼레이드를 펼쳐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또 경기도 자원봉사자협의회는 꽃동네에서 노숙인을 대상으로 목욕봉사와 이·미용봉사, 자활프로그램을 운영해 사랑과 나눔의 축제 의미를 더하게 된다.

마지막 날인 27일 상생의 날에는 품바축제의 하이라이트 품바왕 선발대회 결선이 치러지고 독거노인의 외로움을 달래 줄 사랑과 희망의 시간이 마련되며, 큰울림 국악예술단 공연을 마지막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리게 된다.

또한, 행사기간 내내 설성공원내 경호정에는 한방건강체험관을 운영해 한의사의 무료진료와 상담, 한방차 시연 등 한의학에 대한 다양한 체험을 경험할 수 있으며, 품바 분장, 품바 패션 등 각종 체험행사와 품바사진전, 반기문총장 사진전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특히 작년과 달라진 점은 제1회 인류애 봉사대상을 신설해 32년간 노숙인과 한센인, 불우노인 등을 보살펴 온 아젬마씨를 선정 시상하며, 행사장 곳곳에 모금함을 설치하고 사랑의 동전 던지기 행사를 통해 모금된 성금은 유엔에 전달할 계획이다.



행사장 입구에 나이아가라 네온과 루미나리에를 설치해 행사장 분위기를 고조하고 볼거리를 제공하게 되며, 완성된 품바 움막을 품바 체험 공간으로 활용하고자 야간 조명시설을 설치해 활용도를 높여 축제의 또 다른 볼거리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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