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출신 반병옥 작가 개인전
음성출신 반병옥 작가 개인전
25일 음성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 음성뉴스
  • 승인 2012.05.21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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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병옥 작가.

음성군 소이면 출신으로 (사)한국보훈문화예술협회 추천작가이기도 한 반병옥 작가의 개인전 반병옥展이 오는 25일부터 31일까지 음성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열린다.

지난 2010년 5월 음성문화예술회관 전시 이래 두 번째로 고향에서 개인전을 여는 반 작가는 주부 작가로서 살림을 하고 집안 어른들을 모시면서 틈틈이 연마하고 익힌 30점의 작품이 선을 보인다.

이번 작품전에는 '춘천호의 가을'을 비롯하여 '화양동','등나무 쉼터', '기다림' 등 집주변 일터에서 거실에서 그저 지나칠 수도 있는 소재를 작품으로 승화시킨 그림들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이세훈 서양화가는 격려사에서 “그의 그림은 언제나 화면 모두가 함께 어우러지는 느낌을 찾아나서는 것 같다. 마치 합창단의 함성을 듣는 감흥같은 느낌을 받게 된다. 융합, 어우러짐, 함께 간다는 표현의지는 조형적 언어로 말하면 조화에 합당한 말이 되지만 내가 보기엔 하모니의 조형 질서에 앞서 일상에서 보여주는 그의 포용력 그의 이웃을 챙기고 보살피는 생활 태도 등 그의 정체성의 자연스러운 표현이 작품에 배어 나온게 아닌가 싶다"고 극찬했다.

이재헌충청북도교육청 행정예산계장의 부인인 반작가는 48세의 늦은 나이인 2007년 붓을 잡기 시작했고 2008년 여성미술대전 입선, 2009년 대한민국회화대전에서 '빛으로'라는 작품으로 특선, 제34회 충북미술대전에서 '옛 생각'으로 특선, 대한민국 여성미술대전에에서 동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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