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농업인 교육열 최고
음성 농업인 교육열 최고
친환경 농업 교육 등으로
  • 음성뉴스
  • 승인 2012.05.01 07: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현장 교육 실습을 하고 있는 음성군농업대학.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해 음성군농업기술센터가 운영하고 있는 음성농업대학이 친환경 농업 교육 등으로 인기를 모으며 농민들이 향학열을 불태우고 있다.

지난 3월 음성군 농업기술센터가 개강한 음성농업대학은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한 장기교육 프로그램으로 참여한 농민들이 높은 참석률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친환경농업과정에 33명의 농민이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 4월에는 현장교육으로 흙살림 토종연구소에서 유기농자재 제조실습교육이 진행됐다.

특히 현장 교육에는 강의실에서 들었던 이론을 바탕으로 퇴비와 액비, 난황유를 직접 제조하는 등 실습 위주의 프로그램으로 짜여졌다. 5월에는 농업미생물 활용, 환경 친화적 병충해방제기술, 유기농 잡초관리와 친환경농업 현장교육이 실시된다.

복숭아과정은 지난해 본 과정을 이수한 6명을 포함해 28명이 교육에 참여하고 있고, 교육은 매월 4회 실시하고 있다. 3회는 이론 강의로 진행 중이며, 1회는 복숭아 과원에서 결실관리, 병해충관리, 수세관리, 토양관리 등 현장강의로 진행되고 있다.

수강생들은 이론학습과 현장이해를 병행하는 교육내용을 하나라도 놓칠세라 기록하고 질문하는 등 학습에 집중하는 열의를 보이고 있다.

수강생 김명기(감곡면 오향리) 씨는 “농촌진흥청과 시험장의 전문가가 알기 쉽게 설명해 도움이 많이 된다.”며 “앞으로도 현장 실습을 병행한 교육이 많이 열려 농민들에게 도움을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농업대학은 친환경농업과정과 복숭아과정으로 오는 11월까지 매주 1회씩 운영된다. 또 전공교육과 더불어 교양과목을 편성 운영해 농업인교육의 핵심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