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은‘다올찬 쌀’의 명품화를 위해 3억 2,0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군은 다올찬 쌀 브랜드계열화 사업 추진을 위해 친환경 영농자재 지원사업과 토양보전 및 농업환경 개선을 이행한 계약재배 농가의 수매실적에 따라 지급하는 토양보존비 지원사업 등 다올찬 쌀 명품화에 3억 2,000만 원을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군은 통합 쌀 브랜드인 다올찬 쌀의 안정적인 생산기반 확충과 품질고급화로 소비자 선호도 제고와 농가 소득증대 향상을 위해 2009년부터 다올찬 쌀 브랜드 명품화를 위한 계열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지난 2월 36개 단지, 797㏊의 면적에 대해 약정 체결을 완료했다.
또한, 군, 지도소, 농협 등 관련기관은 못자리부터 수확․건조 시까지 체계적인 생산지도를 실시하고 수매와 가공․유통 단계에서는 통합 RPC의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해 전국의 소비자에게 인정받는 최고 품질의 다올찬 쌀 생산을 위해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유지하게 된다.
특히, 재배약정 면적에서 생산되는 4,485톤의 약정물량 전량을 수매해여 건조․저장․가공을 통해 일반 수매 벼와 차별화된 다올찬 쌀을 생산해 명품화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수도권 등 대도시 지역의 각종 직판행사 참여와 전광판 광고 등 소비자에 대한 다양한 홍보와 판매전략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지역에서 생산되는 음성청결고추, 햇사레 복숭아, 다올찬 수박 등의 농특산물과 함께 도시민에게 더욱 친숙한 이미지로 다가갈 수 있도록 『다올찬 쌀』의 브랜드 가치를 한층 높여 나갈 계획이다.
한편, 군은 지난해 947㏊ 39개 단지와 약정 체결해 다올찬쌀 5,305t을 생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