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삼거리 교차로 개선사업 문제 있다.
신천삼거리 교차로 개선사업 문제 있다.
서효석 의원 5분 발언 통해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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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4.03.21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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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효석 의원.
서효석 의원.

서효석 의원은 21일 오는 3월 하순 준공 예정인 「신천삼거리 교차로 개선사업」이 교통사고 예방과 교통흐름 원활이라는 목적과 달리 단순 교차로 개선사업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교통 안전 및 교통흐름에 관련된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다며 개선을 촉구했다.

서효석 의원은 이날 오전 군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36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이같이 촉구했다.

서 의원은 이 사업은 음성읍 신천리 560-2번지 일원의 국도 37호선의 진입도로로 신천삼거리에서 군청 소재지인 음성읍과 음성IC를 연결하는 국도 37호선의 진입도로로 매우 중요한 관문이라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충청북도 도로관리사업소에서는 신천삼거리 일원의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차량통행을 원활하게 하기 위하여 2022년 11월 ‘신천교차로 개선 공사’를 시작하여 진행하고 있다.

음성군은 착공 전인 2020년부터 신천삼거리 교차로의 불합리한 구조로 인한 불법유턴 등 교통사고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하여 음성경찰서 등 관계기관 의견을 담아 충청북도 도로관리사업소에 지속적으로「회전교차로 설치」를 건의하였다.

그러나 충청북도 도로관리사업소는 교통사고 예방과 교통흐름 원활이라는 목적과 달리 단순 교차로 개선사업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교차로 안전 및 교통흐름에 관련된 주민들의 민원이 지금도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그 첫 번째로 지방도 516호선을 직진차로로 연결하면서 군도와 지방도 종단 선형의 단차가 발생해 교차로 내 경사가 심각하게 발생함에 따라, 음성읍으로 진입하던 차량이 교차로에서 좌·우회전을 할 때 신호대기 정지선 부근 도로의 급경사로 인해 차가 과도하게 기울어져 사고 위험이 매우 커졌다는 것이다.

두 번째는 변경된 신호체계가 통행 불편을 가중한다는 점으로 그 한 예로 기존에 음성읍에서 37번 국도 진입방면으로 좌회전할 때는 직좌 신호와 비보호좌회전 겸용 신호로 통과하여 신호대기를 거의 하지 않고 통과했으나, 공사 후 직진 신호에서만 진입할 수 있게 되어 출·퇴근 시 교통체증이 심각하게 가중되었다는 것이다.

세 번째는 이러한 통행 불편의 문제점을 개선하고자 국도 방면 편도 1차로와 유턴 차로로 계획되었던 당초 설계를 변경하여, 직진차로를 2차로로 늘리고 유턴 차로를 없애면서 인근 거주자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렇게 민원이 끊이지 않는 가장 큰 이유는 충청북도 도로관리사업소에서 주민 생활과 밀접한 사업임에도 추진과정에 주민 의견 수렴과정인 간담회나 공청회가 없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주민건의 민원 내용과 관계기관의 안전한 교통 개선 방안을 받아들이지 않고 오랜 시간동안 반복된 문제점을 그대로 둔 채 공사를 준공처리한다면 그로 인한 각종 위험을 음성군민에게 모두 떠안기는 일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본 의원은 이 모든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은 당초 건의했던 회전교차로 설치라고 생각한다며 지금이라도 주민들의 의견을 받아들이고 사업계획을 합리적이고 안전하게 전면 수정한「회전교차로 설치」를 충청북도 도로관리사업소에 강력히 요구한다고 강력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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