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대수 국민의힘 예비후보(증평진천음성)가 ‘경제’를 화두로 22대 총선 출마에 나섰다.
경 예비후보는 12일 음성군청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침체의 늪에 빠진 위기의 지역경제를 다시 살려내어 활력 넘치는 경제도시 중부3군을 만들겠다”며 출마를 선언했다.
그러면서 “숙련된 문제해결 능력, 폭넓은 인맥, 정부·여당의 3선 중진 국회의원의 힘 등 모든 걸 쏟아붓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19,20대 국회의원을 지내는 동안“증평경찰서 신설, 진천~입장 34번국도 시설개량사업(엽돈재 터널)을 확정했다”며 “국립소방병원(소방복합치유센터) 유치와 삼성 하이패스I.C 설치. 중부고속도로 확장 추진, 충청내륙화고속도로와 중부내륙철도까지 힘을 보태며 사통팔달의 핵심 교통 기반을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경 예비후보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증평제2산단, 진천 신척·산수산단, 음성 감곡·금왕 산단 등 대규모 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했고 총 3200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농촌지역 활성화를 위해 중부3군 18개 읍면 전지역에 97개에 달하는 농촌개발사업을 추진하는데 예산 1260억원을 확보했다”며 “농업생산정비사업 예산도 총 1755억원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또 경 예비후보는 “지역주민의 복지와 안전을 위해 증평·진천 노인복지관 증축, 혁신도시 육아종합지원센터와 복합혁신터뮤니티센터 건립을 추진했고 증평종합운동장, 진천종합스포츠타운을 조성했다”며 “군 단위 및 읍면 지역에 체육시설과 평생학습관, 장애인복지관 건립 지원도 이뤄냈다”고 역설했다.
주민 안전을 위해서는 “생활안전 방범 CCTV 설치, 소하천 정비, 증평초·이월초·진천고·음성고·대소중 등 일선 초중고 지원을 위한 특별교부세, 교육특별교부금도 총 1018억원을 확보해 지원했다”고 했다.
그는 “대통령 공약에 포함된 중부3군의 현안 사업을 시원하게 해내겠다”고 약속했다.“감곡~금왕~혁신도시를 잇는 중부내륙선철도 지선의 제5차 국가철도망계획 반영, 수도권내륙선 광역철도 조기 완공, 중부고속도로 왕복 6차선 확장, 충북혁신도시 하이패스IC 설치 등 굵직한 국책사업을 책임 있게 밀어붙이겠다” 다짐했다.
경 후보는 “조만간 공약 발표를 통해 경제 구조를 변화시킬 방안을 제시하겠다”고 예고했다.
경 후보는 19대, 20대 국회의원을 지낸 재선의원으로 이번에 국회에 입성하면 여당 3선의 중진의원이 된다.
그는 ▲청주중·경동고·서울대 법대 졸업 ▲제21회 사법시험 합격 ▲제주지검 검사장 ▲대검찰청 마약조직범죄부장 ▲국민의힘 충북도당위원장을 역임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