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영농기를 맞아 영농자재 적기 공급 추진
음성군, 영농기를 맞아 영농자재 적기 공급 추진
농업 발전과 농업인 소득 증대에 기여
  • 음성뉴스
  • 승인 2024.03.12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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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은 농업인의 경영비를 절감하고 유기질 공급으로 토양 환경을 보전해 지속 가능한 농업 구현을 위해 토양개량제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는 유기질비료와 유효규산 함량이 낮은 농경지 및 산성토양에 토양개량제(규산, 석회, 패화석)를 공급함으로써 토양을 개량하고, 지력을 유지·보전하기 위함이다.

군에 따르면, 올해 지원하는 비료는 혼합유박, 혼합유기질, 유기질 복합비료 등 유기질비료 3종과 가축분퇴비, 퇴비 등 부숙 유기질비료 2종 등 총 5종류로 공급 물량 총 147만 포를 확정했다.

유기질비료의 종류와 등급에 따라 포당(20kg 기준) 최대 1600원의 보조금이 지원되며, 이중 미 선정된 물량은 군비 6억 원을 추가로 지원해 농가 경영비 절감에 앞장서고 있다.

3년 주기로 지원 중인 토양개량제 지원사업은 원남, 맹동, 대소 3개 지역에 총 14만 포를 농사 시작 전 공급과 살포 완료를 목표로 추진하는 등 토양 환경을 보전하고 땅심을 강화하기 위한 지원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또한 군은 농촌인구 고령화 및 일손 부족 등으로 토양개량제 살포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적기적소에 살포해 방치 문제 등을 예방하기 위해 토양개량제 공동 살포단을 운영·지원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농업인들이 안심하고 생산에 전념할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하는 것부터가 한 해 농사의 첫걸음이라고 생각한다”며 “영농기 이전에 영농자재 등을 공급받을 수 있도록 지역농협을 통해 조기 공급해 음성 농업 발전과 농업인 소득 증대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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