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총선 중부3군, 검경 제2차 대결
22대 총선 중부3군, 검경 제2차 대결
민주당 임호선 후보, 국민의힘 경대수 후보 대결
  • 음성뉴스
  • 승인 2024.02.25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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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으로 부터 임호선 후보와 경대수 후보.
왼쪽으로 부터 임호선 후보와 경대수 후보.

오는 4월 10일 실시되는 22대 총선 충북 중부3군(증평·진천·음성)에서 '제2차 검경 대전'이 치러지게 됐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25일 중부3군(증평·진천·음성) 지역구 후보자 경선에서 19~20대 국회의원을 지낸 경대수 후보(66)가 이필용(62) 전 음성군와의 경선에서 선택을 받아 후보로 확정됐다.

이필용 전 음성군수는 경 후보와의 경선에서 상대적으로 유리한 여론조사 방식(당원 20%+비당원 80%)을 등에 업고 선전했으나 4년 전처럼 경 전 의원에게 패하며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이로써 총선 중부3군 선거는 지난 22일 더불어민주당 총선 공천심사에서 임호선(60) 의원 단수 공천으로 국민이힘 경 후보간의 양자 대결로 압축됐다.

21대 총선에 이은 4년 만의 전현직 의원의 두 번째 대결은 검사장(경대수) 출신과 경찰청 차장(임호선·치안정감) 출신의 검경 대결 2라운드에 지역 유권자들의 지대한 관심 등으로 선거전은 뜨겁게 달아 오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지난 2020년 21대 총선에서는 임 의원은 5만4126표(50.68%), 경후보는 5만1081표(47.83%) 로 3045표(2.85%포인트)차로 당락을 갈랐다.

이번 재대결에서 임호선 의원이 수성의 자리를 지킬지, 또는 경대수 후보가 지난 선거의 패배를 설욕할지 유권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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