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10일 실시되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국민의힘 소속으로 서울 송파구갑에 음성 출신 박정훈(53) 전 TV조선 보도본부 시사제작국장이 공천을 받았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14일 중앙당사에서 회의를 열어 전날 면접을 마친 서울 송파갑 지역에 박 후보를 단독 추천했다.
불출마를 선언한 김웅 의원의 지역구인 송파갑 지역에서 박정훈 예비후보가 석동현 전 민주평통사무처장, 안형언 전 의원 등과 경쟁을 예상했음에도 불구하고 단수 공천을 받았다.
제34대, 35대 음성군수를 역임한 박수광 음성군수의 장남이기도 한 박정훈 후보는 음성에서 태어나 연세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뉴욕주립대학교 스토니브룩캠퍼스 대학원에서 기술경영학 석사학위를 취득했으며 1996년 동아일보에 입사해 워싱턴 특파원을 지냈다.
2019년 6월 TV조선으로 적을 옮겨 정치부장과 '뉴스7' 앵커를 맡았으며, 지난해 7월부터 시사제작국장으로 TV조선의 간판 시사프로 '박정훈의 정치다'를 진행하며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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