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병원 유치 가장 보람, 대소면 읍 승격 2026년 6월 말까지 희망
소방병원 유치 가장 보람, 대소면 읍 승격 2026년 6월 말까지 희망
19일 조병옥 음성군수 대소면 토크콘서트 개회
  • 음성뉴스
  • 승인 2024.01.19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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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옥음성군수(오른쪽)와 조재순 대소면장(왼쪽)이 토크콘서트를 진행하고있다.
조병옥음성군수(오른쪽)와 조재순 대소면장(왼쪽)이 토크콘서트를 진행하고있다.
토크콘서트에서 군정을 설명하고 있는 조병오 군수.
토크콘서트에서 군정을 설명하고 있는 조병오 군수.
군민과의 대화 대소면 토크콘서트
군민과의 대화 대소면 토크콘서트

「2030 음성시」 건설 대소면민이 함께 하겠습니다. 2024년 조병옥 음성군수 대소면 방문 군민 공감 토크콘서트가 19일 새해 세 번째 연두순방 일정으로 대소면에서 면민들과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누며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군민 공감 토크콘서트는 1부 식전 공연 및 군정보고 2부 토크콘서트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군정발전 유공으로 조범제, 김미향씨, 퇴임 강성태 이장이 음성군수 표창을 받았다.

조병옥 군수는 군정보고에서 2024년 대소면 주요 투자사업으로 ▲대소 삼정지구 도시개발사업 ▲대소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대소면 오산지구 농촌정비사업 ▲대소 역사거리 보행환경 조성사업 ▲다올찬 수박공정육묘장 건립사업 등 다수의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대소면은 중부고속도로, 평택‧제천 간 고속도로, 82번 국지도가 관통하는 교통 요충지로 수도권과의 접근성도 좋아 많은 기업체가 입주해 있는 농‧공‧상업 복합형 지역이다.

음성군은 전체 인구 15만 이상의 2030 음성시 건설 목표를 실현 시킬 일환으로 대소면의 읍 승격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군은 △삼정지구 도시개발과 연계 우회도로 개설 사업 △정주여건 개선(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농촌공간정비사업) △산업기반 개선 등을 적극 추진한다고 밝혔다.

삼정지구 도시개발은 단독주택용 14필지를 포함, 1918세대가 입주할 수 있는 주거용지, 도로, 공원 등 기반시설을 조성해 주택공급 부족 해소와 타지 출퇴근 인력의 관내 유입을 촉진하기 위한 사업으로 2014년부터 추진해 2024년에 완료될 예정이다.

최근 부동산 경기침체로 공동과 단독주택 건설이 다소 지연되고 있지만 대소면 인구 증가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소는 교통의 편리성과 수도권·평택항과의 접근성 등으로 많은 기업체가 입주해 있을 뿐만 아니라 넓은 평야 지대와 풍부한 일조량 덕분에 농업 활동도 활발하다.

군은 조화로운 정주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대소면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농촌공간정비사업을 추진한다.

대소면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은 2022년에 농림축산식품부 일반농산어촌개발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군은 2026년까지 면소재지를 중심으로 ▲복합문화거점센터 조성 ▲보행환경 정비 ▲문화버스 운영 ▲배후거점기능 정비 ▲대소시장 상권정비 ▲취약한 유소년 및 다문화 계층을 위한 문화·복지 프로그램 개발 등의 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계획이다.

오산지구 농촌공간정비사업은 어울림 생태숲, 커뮤니티케어시설 등이 조성된다.

2026년 말 준공을 목표로 유해시설 정비, 정주 환경 개선 사업 등을 통해 농촌지역이 살기 좋은 공간으로 재생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미곡리에는 비점오염저감시설을 설치하고 온새미 수변공원을 조성해 면민에게 휴식 공간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산업과 생활 기반 시설 확충과 개선도 적극 추진된다. 미래 에너지 전환과 주차난 해소를 위해 화물차용 특수수소충전소구축, 대소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이 진행된다.

또한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대풍산단 공공폐수처리시설 증설, 산업단지 노후 오폐수관로 개선사업, 대소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 대소 하수관로 정비사업(3차), 대소분기 송수관로 확장 등을 진행한다.

그 밖에도 삼호리에 다올찬 수박공정육묘장 건립 사업으로 농업경쟁력 확보, 513호선 지방도 대소면 태생리에서 삼성면 천평리까지 4차선 확포장, 삼정지구 연계 우회도로 개설, 축산물공판장 연계도로 개설, 대소 역사거리 보행환경 조성사업 을 추진해 보다 쾌적한 교통‧보행 환경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대소면은 우리군에서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 중에 하나로 유동인구가 지역 내에 정착할 수 있도록 주택공급과 정주여건 개선에 힘쓰겠다”며 “대소면에는 많은 기업체가 입주해 있는 만큼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제공해 대소면을 읍으로 승격시켜 2030 음성시 건설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토크콘서트에서는 조병옥 음성군수에 질의와 진행자로 조재순 대소면장이 음성군, 대소면, 기타 등에 알고 싶은 사항이나 지역 현안사업 등의 질문과 답변 등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질의에서는 음성군수 취임이후 가장 보람있는 일은 어떤 것이냐는 쪽지 질문에 조군수는 충북혁신도시 소방병원 유치라고 밝혔다.

조군수는 당시 이시종 지사 찾아뵙고 건의사항으로 5개를 드렸으며 그 중에서 다 카드를 버리고 그때는 소방복합치유센터 그 하나만 가지고 도와달라고 건의한 기억이 난다며 그 이후에 원만하게 잘 추진이 되어서 (전국) 13개곳이 선정되었는데 당시 음성군이 6위였음에도 불구하고 현장평가나 브리핑 등을 통해 1위로 음성군으로 선정된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이 아닌가 한다고 답했다.

이어 조재순 면장은 쪽지에 2030 음성시 건설을 위한 첫 단추가 대소면 읍 승격이라 생각하는데 대소면 읍 승격이 언제 가능하고 대소면 읍 승격의 비책은 있는지 궁금하다고 질의혔다.

조병옥 군수는 어려운 질문이지만 제가 평소에 가지고 있는 생각을 그대로 말씀 드리면 저도 제 꿈은 임기내 2026년 6월 30일 안에 읍 승격시키는 것이 목표입니다. 여러분들도 잘 아시지만 성본산단과 삼정지구 아파트 분양만 활성화 된다면 추진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두 군데만 합쳐도 약 7천세대 가까운 공동 주택이 들어서기 때문에 이것이 들어서면 충분히 인구 증가에 도움을 받은거고 2만명이 넘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보고 다만 읍으로 승격은 저는 100%라고 봅니다. 그러나 시기에 문제다. 시기가 언제냐인데 저의 희망은 임기가 끝나는 2026년 6월말 이전에 읍으로 승격되었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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