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나눔 페스티벌 10주년 음악회
소리나눔 페스티벌 10주년 음악회
15일 한일중학교 개최
  • 음성뉴스
  • 승인 2023.12.20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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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중학교 소리나눔 페스티벌 10주년 음악회를 개최했다.
한일중학교는 15일 소리나눔 페스티벌 10주년 음악회를 개최했다.

한일중학교(교장 김기인)는 지난 15일 소리나눔 페스티벌 10주년 음악회를 음성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했다.

한일중학교 전교생은 음악 교과 시간 및 동아리 시간, 방과후 수업 시간에 음악의 아름다움을 경험하고 새로운 악기를 익히며 감성을 채우는 시간을 보내왔다.

이번 소리나눔 페스티벌 10주년 음악회는 전교생이 참여하고, 학부모와 군민들을 초대해 진행되었다. 칼림바의 맑고 고운 소리, 오카리나의 상큼한 멜로디, 우쿨렐레의 신나는 화음, 기타, 바이올린, 첼로까지 다채롭고 조화로운 소리의 향연이었다.

음악회에 참가한 3학년 김현중은 “어릴 때부터 바이올린을 배워 왔는데 한일중학교에 입학하면서 첼로와 함께 배워 실력이 늘었고, 평소에 악기를 연주하면서 힐링을 하는 편이다. 이번 기회에 친구들과 가족들 앞에서 연주를 보여줄 수 있어서 좋았고, 소리나눔 페스티벌 준비 과정이 여러 명이 함께 하는 거라 연습이 많이 필요했지만 음악회를 마치고 나서 정말 뿌듯하고 성취감이 느껴진다”고 말했다.

또한 소리나눔 페스티벌에 참석한 1학년 학부모는 “음악회를 관람하면서 무대 자체뿐만 아니라 그동안 학교에서 아이들과 선생님께서 얼마나 함께 시간을 보내며 악기를 익히고 합을 맞췄을 지가 보여서 눈물이 났다. 아들 3명을 모두 한일중학교에 보내왔고 3명 모두 한일중학교 첼로반에서 활동을 해 왔는데 오늘 연주가 최고였다”고 말했다.

한일중학교는 2013년부터 교내외에서 크고 작은 소리나눔 페스티벌 음악회를 개최해 왔으며 코로나19를 거치면서도 사람들에게 위안과 감동을 선사하는 연주 활동을 지속해 왔고, 지역 사회에서 소외된 곳을 찾아 연주 봉사 활동을 해 오기도 했다. 2023 한일중 소리나눔 페스티벌 10주년 음악회는 전교생이 1인 3악기를 연주하며, 학부모와 음성군민들까지 참여하여 아름다운 선율 속에서 모두 하나가 되는 뜻깊은 자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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