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여중이 2011년 범죄예방 한마음대회에서 준법 우수학교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음성여중은 23일 법무부가 주최하고 범죄예방위원 충주지역협의회 주관으로 열린 대회에서 ‘존중받는 학생, 존중받는 교사’를 실천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아 준법 우수학교로 선정됐다.
2010, 2011년 2년 연속 그린마일리지 선도학교로 선정된 음성여중은 학생, 교사, 학부모가 학교의 규칙을 정하고 학교 규칙에 따라 상·벌점 기준을 마련하는 등 학생 자신들이 정한 규칙을 실천했다.
또한 학교는 행동 결과에 따라 상·벌점을 부여했는데 상·벌점 결과에 따라 상점이 높은 학생들에게는 부상을, 벌점이 높은 학생들은 봉사활동을 하게 하였다.
또 학생들은 자신들이 정한 규칙을 지키기 위해 스스로 노력하였고 이러한 과정들의 주체가 학생들이었다는 점이 높게 평가 되었다.
학생부 강종훤 교사는 “그린마일리지 운영을 하면서 학생들은 스스로 규칙을 만들고 자신의 행동을 통제 할 수 있게 되었으며 상대방을 존중하는 마음도 키울 수 있었다”며 “그 결과 잔소리 하지 않아도 ‘의젓한’ 아이들, 사건 사고 없는 ‘조용한’ 학교, 음성의 명품 학교가 되었다”고 말했다.
신정희 교장은 “교사와 학생이 조화를 이루는 학교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노력을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이런 결과를 얻게 되었다”며 “항상 묵묵히 학교를 위해 힘써주시는 선생님들과 어느 학교 학생들보다 예쁜 음성여중 학생들에게 고맙다.”고 선정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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