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자율주행순환버스’ 충북혁신도시 누빈다
음성군, ‘자율주행순환버스’ 충북혁신도시 누빈다
11일 스마트시티 챌린지 교통솔루션 발대식 개최... 교통사각지대 해소 기대
  • 음성뉴스
  • 승인 2023.12.11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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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음성군은 11일 맹동혁신도서관에서 스마트시티 챌린지 교통솔루션 발대식을 열었다. 사진 오른쪽 세번째 조병옥 음성군수, 김명규 충북경제부지사, 김윤배 청주대학교 총장.
조병옥 음성군수가 시운전하는 모습.
조병옥 음성군수가 시운전하는 모습.

음성군(군수 조병옥)은 11일 맹동혁신도서관에서 스마트시티 챌린지 교통솔루션 발대식을 열었다.

이날 발대식에는 김명규 충청북도 경제부지사, 조병옥 음성군수, 송기섭 진천군수, 김상규 충북과학기술혁신원장, 황인성 충북연구원장, 남기옥 진천군 문화경제국장, 김윤배 청주대학교총장과 관계기관 대표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스마트시티 챌린지 교통솔루션 발대식은 지난해 국토부 공모사업(국비 100억 확보)으로 선정된 스마트시티 챌린지사업 중 한 분야인 교통 부문 서비스를 홍보하기 위한 행사다.

교통솔루션은 △초소형 전기차 공유서비스 △도심순환형 자율주행셔틀 서비스 △마을형 통합모빌리티(Maas) 플랫폼 구축 등 3개 사업으로 충북혁신도시 내 부족한 교통인프라를 개선하는 사업이다.

먼저 초소형 전기차 공유서비스는 충북혁신도시 내에서 초소형 전기차 37대(음성18, 진천19)를 배치해 내년 1월부터 운영한다. 특히 이 서비스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해 충북혁신도시 내 3km 거리에서 자유로운 운행이 가능하다.

도심순환형 자율주행셔틀 서비스는 기존 버스노선이 다니지 않는 구간인 충북혁신도시 버스터미널에서 아파트단지(순환운행, 약 6.8km)에 이르는 12개 정차 지점(총 24개)을 2대의 자율주행버스가 오전 9시부터 오후 17시까지 하루 총 16회(8회×2대) 운행하는 서비스로, 이달 중순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또, 마을형 통합모빌리티(MasS) 플랫폼은 초소형 전기차, 자율주행차, 민간 모빌리티 서비스 등을 통합하는 플랫폼으로, 지역주민이 모바일 앱을 통해 지역 내 다양한 초소형 전기차, 자율주행차, 전기자전거 등의 위치 관제, 차량 관리, 사용예약, 결제·취소·반납 등 교통환경을 한눈에 확인하고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말한다. 해당 서비스는 내년 1월부터 이용할 수 있다.

조병옥 군수는 “스마트한 교통 솔루션을 통해 충북혁신도시 내 교통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기존의 교통환경을 주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사업을 바탕으로 안전하고 편리한 시민체감형 생활서비스를 확대해 군민 모두가 디지털 복지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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