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 마음을 스케치북에』 전시회 개최
『나에 마음을 스케치북에』 전시회 개최
소이면 비산1리 왁자지껄 문화교실
  • 음성뉴스
  • 승인 2023.12.04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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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규화 소이면장(왼쪽) 비롯한 회원들.
염규화 소이면장(위쪽 왼쪽 두번째) 비롯한 기관사회단체장 및 어르신 회원들.

음성군 소이면 비산1리(이장 이재연) 어르신들의 배움터인 「왁자지껄 문화교실」이 12월 4일부터 오는 28일 마을총회시까지 『나의 마음을 스케치북에』전시회를 개최한다.

왁자지껄 문화교실은 비산1리 마을 어르신 14명이 수강생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난 7월부터 열심히 한땀한땀 배운 결과물인 『나의 마음을 스케치북에』전시회를 갖는다.

회원인 마을 어르신들은 자신의 취향대로 그동안 배우고 익힌 솜씨들을 작품에 모아 『나의 마음을 스케치북에』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문화교실 운영비는 음성군의 마을만들기사업에 공모하여 1차선정에 따른 지원금 250만원과 마을기금 200만원, 마을청년회외 2명의 후원금 200만원 등 650만원이 투입되었다.

회원들
어르신들에게 꽃을 달아드리고 있다.

유승순 수강생 회장은 “마을주민들에게 그동안 배운 것을 보여드리게 되어 가슴이 벅차오르며, 섬세하지는 못하지만 수강생들의 마음을 담아 스케치 북에 옮겨 놓았으니 예쁘게 보아 달라”고 말했다.

한상희 수강생은 “내 나이 구순(90세)에 마을회관 문화교실에서 우연히 마주한 스케치 북과 색연필. 마음은 동심이나 몸은 따라 주지 않고, 그래도 그려 보았다. 이제까지 한 번도 그려보지 못하고, 바라만 보았던 내 안의 꽃들. 나도 한때는 너와 같이 아름다운 때도 있었다는 생각으로" 라며 작품집에 글로 남겼디.

염규화 소이면장은 한해를 보내면 추억이 쌓이고, 새로운 한해를 맞이하면 행복이 쌓인다며, 열심히 달려온 비산1리 주민들에게 격려와 박수를 보내며, 소이면에서 으뜸가는 마을로 우뚝 솟기를 열망한다고 하였다.

이재연 이장은 이번 운영결과를 분석·반영하여 2024년도에도 왁자지껄 문화교실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며, 마을주민들간 상호교류를 통하여 마을 공동체를 형성하고, 일상생활속 삶이 풍요로워져 정주환경이 좋은 비산1리를 만들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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