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기물처리업 K사 M&A 시장 매물내놔.
폐기물처리업 K사 M&A 시장 매물내놔.
유창원 음성군의원 대책 촉구
  • 음성뉴스
  • 승인 2023.11.29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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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창원 군의원이 기업지원과 유
유창원 군의원(왼쪽)이 음성군의회 제2차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질의를 하고 있다.

금왕읍 주민들의 극심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금왕테크노벨리산단(이하 ‘금왕테크노산단’.)내 폐기물처리시설부지를 분양받은 K사가 최근 원매자를 위해 M&A(인수합병)시장에 내놓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유창원 음성군의원은 지난 27일 제361회 음성군의회 제2차 정례회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제4일 차 기업지원과 감사에서 이런 상황을 설명하고 음성군의 대책을 촉구했다.

이날 유창원 군의원은 “2024년 준공예정인 금왕테크노산단 K사가 최근 원매자를 위해서 M&A 시장에 내놓았다는 말들이 전해지고 있는데 도대체 어떻게 된 것이냐”고 질의했다.

유 의원은 “K사는 분양 당시 환경영향평가서 준비 과정에서 절차상 문제 등이 제기되는 등 우여곡절 끝에(분양공고 입찰 중지 가처분 신청) 인정되어 (공사) 진행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올해 K사가 M&A 시장에 매물로 나왔다는데 도대체 어떻게 된거냐”고 따졌다.

그는 “준공도 안 되고 여러 가지 공사를 하고 있는 와중에 이 회사는 원매자를 물색하기 위해 M&A시장에 나왔다고 하는데 군에서는 이런 동향을 알고 있느냐”고 물었다.

이에 기업지원과 유승희 과장은 “그 부문은 의원님한테 처음 듣는 거라서…. 어쨌든 폐기물 매립시설에 대한 사업권은 K사가 딴 거고 M&A가 됐던 매각이 됐던 사업시행 요건에 해당 매립장을 건설할 수 있는 업자가 받게 될 것”이라고 답변했다.

유 의원은 “그래서 본 의원은 군 직영으로 관리하는 거로 검토를 요청합니다. 산단에 있는 폐기물 시설을 군에서 직영해 보는 것은 어떠하신지 제안한다”고 말했다.

한편 K사는 지난 2017년 7월 5일 금왕테크노산단과 산업단지 내 폐기물처리시설용지 5만2천㎡를 개발 분담금 131억3,455만 원에 분양받았다.

이때 금왕읍민들이 금왕테크노산단 폐기물처리시설 입주 반대 운동을 전개하면서 금왕지역에서 큰 사회적 문제화가 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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