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쌀 품질 관리실 무상 운영
음성군, 쌀 품질 관리실 무상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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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11.06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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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품질 관리실.
친환경 농업종합분석실.

음성군(군수 조병옥)은 관내 농업인에게 무료로 쌀 품질을 검사해 알려주는 ‘쌀 품질 관리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군은 음성군 쌀에 대한 신뢰도 향상, 품질경쟁력, 과학적 기술 지원 등으로 우량종자 확보를 위해 쌀 품질관리실을 운영하고 있다.

의뢰를 원하는 농가는 깨끗한 봉투에 도정된 쌀 500g이나 벼 500g을 담아 품종명과 연락처를 기재하고, 농업기술센터 쌀 품질관리실로 방문하면 14일 이내에 결과를 받아 볼 수 있다.

쌀 품질관리실에서는 이품종 혼입이 의심되거나 품종 판별이 필요할 경우 유전자 분석을 통해 품종의 혼합비율 및 품종을 판별하는 품종검정을 진행한다.

뿐만 아니라 곡물 성분분석기를 이용해 밥맛에 영향을 주는 쌀의 단백질, 수분, 아밀로스 등을 측정하고 외관 품위판정기로 쌀 완전립, 싸라기, 분상질립, 피해립, 열손립 등을 판정할 수 있다.

농업인은 쌀 품질분석 결과서에 표기된 단백질 함량을 보고 질소시비량을 조절할 수 있고, 싸라기 함량을 통해 건조과정의 온도 조절 방법을 개선할 수 있으며 수분함량으로 보관 상태 등을 알 수 있게 된다.

군은 최근 3년간 품위·성분·품종 567점(`20년 166점, `21년 187점, `22년 214점)을 분석했으며, 올해도 216점 분석을 계획하고 있다.

이순찬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쌀 품질 관리실은 음성군 농업인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며, “음성군 쌀 고급화를 위해 농민 여러분의 많은 이용을 바란다”며 참여를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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