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임이사 후보 승인 부결
상임이사 후보 승인 부결
음성농협, 두번씩이나 중도 하차
  • 음성뉴스
  • 승인 2011.11.21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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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농협 차기 상임이사 후보가 선출과정에서 두 번씩이 중도 하차하는 현상이 벌어져 향후 음성농협 운영에 험난한 파고가 우려되고 있다.

이는 음성농협 이사회에서 차기 상임 이사 후보로 승인 받은 반재영씨에 대한 지난 4일 대의원 총회 신임투표에서 부결 등이 일부측간 알력이란 말들이 제기되어 예사롭지 않게 비쳐지고 있다.

음성농협은 지난 18일 오후 농협소회의실에서 이사회를 열고 2012년 예산안 심의, 임원선출건 등에 대한 협의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지난 16일 인사추천위원회에서 차기 상임이사 후보로 추천한 최영중씨에 대한 이사회 승인 협의에서 이사들 간 이견으로 합의점을 찾지 못해 찬반 투표를 실시했다.

찬반 투표는 참석이사 4명이 찬성한 반면 9명이 반대로 대의원 총회에 상정도 되지못하고 이사회 승인이 부결됐다.

이같이 상임이사 후보의 이사회 승인 부결이 알려지자 일부에서는 인사추천위원회에서 추천한 후보를 뚜렷한 결격사유도 없는데 승인을 부결시켰다는 것은 대해 이해할 수 없는 처사라는 말들을 하고 있다.

특히 지난 16일 인사추천위원회에서 복수의 공천자가 추천대상으로 올라와 여기서도 타협점을 찾지 못하고 투표로 후보를 결정하는 어려움을 겪기도 했는데 이사들이 또다시 상임이사 후보자를 낙마시킨 것은 이해할 수 없는 처사라는 말이 제기되고 있다.

더욱이 음성농협 이사회에서 차기 상임이사 후보로 승인한 반재영씨를 지난 4일 신임투표에서 대의원들이 낙선시킨데 이어 또다시 이사회에서 승인을 하지 않아 알력다툼의 우려를 낳고 있다.

이는 반채광 음성농협조합장 등장과 함께 신구 세력들이 서로 알력다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말들이 떠돌고 있어 향후 음성농협 운영에 어떤 작용을 할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음성농협은 이번 이사회 상임이사 승인 부결로 김상의 조합장과 임기를 함께하는 이사들이 아닌 신임 이사들에 의해 상임이사 후보가 추천되게 되어 있어 당분간 상임이사 자리는 공석으로 남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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