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읍 주민자치회(회장 곽상선)는 7일(14:00) 음성읍 설성공원에서 제1회 주민총회 및 제15회 작품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민총회에는 조병옥 음성군수, 안해성 군의장, 이상정 도의원, 서효석, 박흥식, 송춘홍 군의원, 이재옥 음성읍장, 장양원 음성읍노인회장, 이재연 음성군이장협의회장 등 기관사회단체장들이 참석했다.
개회식에서 유공자 시상으로 전미영 위원, 반숙자 강사가 음성군수 표창패, 김준기 위원이 군의장 표창패, 박종분 위원 도의장 표창장, 박형근 위원 국회의원 표창, 이산옥 위원 군협의회장 표창패, 안제은 초우회장 표창패, 이철재 음성읍 주무관 음성읍주민자치회장 감사패를 각각 받았다.
주민총회는 음성읍 제1기 주민자치회가 직접 발굴한 의제를 주민들이 투표로 최종결정하는 자리로 ▲번개장터 운영 ▲마을어르신 인생 책(영상) 제작 ▲경제환경협력단 창단 ▲음성읍 주민자치 대학 등 4가지 의제에 대해 주민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발표를 진행했다.
‘행사당일 찬반투표’ 집계결과와 ‘찾아가는 사전투표’ 집계결과를 합산해 등록 인원의 과반수 찬성에 의해 2024년 사업 의제 선정 여부가 결정된다.
음성읍 주민 또는 음성읍 소재지에 재직 중인 음성읍민이면 누구나 투표에 참여할 수 있으며, 신분증과 재직증명서를 지참하고 방문하면 된다.
곽상선 주민자치회장은 “금년도에 제1기 음성읍 주민자치회가 출범해 마을을 위한 의제를 발굴하는 과정이 쉽지 않았지만, 우리 마을의 실정을 잘 알고 있는 위원들이 직접 사업 의제를 발굴하고 주민들의 투표로 사업을 선정·추진함으로써 음성읍 발전의 기틀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며 “많은 주민이 참석하셔서 지역을 풍요롭게 만드는 데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재옥 음성읍장은 “내년에 추진할 사업을 주민 스스로가 투표로 참여해 선정하는 중요한 자리인 만큼 뜻깊은 자리에 많은 주민이 함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